위험자산이 흔들리면서 원자재, 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선 자금 유입이 관찰됐다. 원자재펀드 설정액은 지난 일주일 동안 1808억 원 증가했다. 1개월로 범위를 넓히면 8007억 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펀드와 농산물펀드에도 각각 18억 원, 20억 원이 유입됐다.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농산물펀드는 한 주간 2.77% 상승했고, 금펀드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우려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펀드와 원자재 펀드가 속한 소재섹터가 연초 이후 15.5%의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채권펀드는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으면서 연초 이후 -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하이일드펀드와 글로펄 신흥국채권펀드는 같은 기간 각각 -6.0%와 -9.3%의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퇴직연금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거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금 현물 ETF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 KRX금현물 ETF’를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금 현물 ETF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이...
금통장(골드뱅킹), 금펀드, 금 ETF 등도 이용한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금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 매력에 대해선 의구심을 나타냈다.
정화삼 신한PWM강남파이낸스 센터장은 “비트코인이나 금 가격 등 현재 헷지 자산 가격이 꽤 오른 상황이다”며 “차별화, 양극화에 집중해 성장하는 섹터로 돈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선진국 시장에 기회를...
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금펀드에서는 자금의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에만 191억 원이 유출됐고 1달만 해도 133억 원이 줄었다. 개별 상품별로도 최근 3개월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하는 상품은 단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미래에셋TIGER금속선물특별자산 펀드가 –3.11%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단기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
금 투자법은 ‘실물 투자(KRX 금현물, 골드바)’와 ‘골드계좌(금펀드·골드뱅킹)’ 등으로 나뉜다. 투자 방식에 따라 세금과 수수료, 환율 적용이 천차만별이다. 어떤 방식으로 어느정도 비중을 투자해야 할지 막막한 신규 투자자라면 증권사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랩어카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금값 상승 랠리에 따른 시장 추세를...
금펀드, 은행 골드뱅킹 등 다른 상품과 비교했을 때 KRX금시장이 가진 장점은 뚜렷하다. 매매 비용이 낮고 세제상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KRX금시장을 통해 거래될 경우 0.3% 정도의 증권사 수수료만 부과될 뿐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는다.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마치 19세기 미국 서부 ‘골드러시(Gold Rush)’ 붐이 2020년 현재 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금 펀드는 금 관련 기업이나 금 지수에 연동되는 선물(先物)에 투자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금 펀드 1년 수익률은 40.97%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금펀드(주식형)는 금을 실제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이와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시세와 차이가 날 수 있다. 또 골드바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에 대해...
코로나19 공포에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하락하면서 금 관련 펀드가 손실을 보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 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금 펀드 12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2.45%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25.53%)나 해외 주식형 펀드(-20.27%)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선방했지만 전통적인...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금 펀드 12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이날 기준 3.34%로 집계됐다.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주식형 펀드(-3.91%)나 해외 주식형 펀드(-0.57%)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0.35%) 수익률보다도 낫다.
상품별로 보면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높았다. 기초지수인 금 선물가격...
같은 기간 8월의 금펀드 ‘사자’ 영향으로 설정액은 369억 원이 순유입된 상태지만 최근 한 주간은 60억 원이 순유출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저성장 시대에 금 투자를 외면할 순 없다고 진단한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성장, 저물가 국면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금은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안전자산 금 비중...
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이 10억 원 이상인 금펀드 12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13일 기준)이 24.3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평균 -9.89%, 0.03%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상품별로는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가 40.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
◇금 펀드, 6개월 수익률 9.7%… 소득세ㆍ종합과세 대상= 금 펀드는 금 관련 기업이나 금 지수에 연동되는 선물(先物)에 투자한다. 가입하기 편하고, 수익률이 높아 인기가 좋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5일 기준 금 펀드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은 9.73%에 달한다. 원자재ㆍ인프라 펀드 등을 제치고 테마 유형 가운데 성적이 가장 우수하다.
하지만 금펀드(주식형)는...
(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신흥국 시장의 불안이 겹치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달러화 강세에 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펀드의 손실이 커졌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금과 달러화는 보완재 성격의 안전자산으로 취급돼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대체 투자수단인 금값은 내려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 금리인상 기조로 달러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금펀드 수익률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상 금 가격과 달러 가치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11개의 금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4.86%(17일 기준)로 집계돼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3개 테마펀드 중 가장 성적이 낮았다....
3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금펀드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7.06%다. 개별펀드 수익률은 -2%에서 -12%로 모든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연초 이후 변동성을 보이던 금 가격이 4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3.50달러) 오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금 1g당 시세는 전일 대비 1.37% 오른 4만8220원으로 뛰면서 올해 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금값이 오르며 금 펀드의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최근 1개월 테마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금펀드는 3.49%의 수익률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그 다음으로는...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금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1월 4일 기준)은 -11.53%를 기록 중이다. 약 20%에 육박했던 평균 수익률을 거뒀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40% 가까이 급락한 것이다.
금펀드는 지난해 평균 30~40%대의 수익률을 올리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기조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의 충격으로 그간 펀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신흥국과 금 관련 펀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등에 따른 선진국 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주일간의 브라질·중남미·금 펀드의 수익률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브라질...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 테마 펀드도 동반 오름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일 기준으로 지난 한 주간 ‘금 펀드’ 수익률은 3.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3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던 ‘한국투자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 ETF’와 ‘KB스타골드특별자산 펀드’는 지난 3일 기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