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첫 정기인사가 임금피크제(임피제)로 물러나는 부서장을 교체하는 정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중순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 된 부총재보 인선이 청와대 검증절차로 미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은은 임피제로 물러나는 3명중 2명을 우선 교체하는 선에서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단행한 하반기 인사 키워드는 ‘배려’와 ‘여성’으로 보인다.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 주요 핵심부서가 아닌 후선부서와 여성의 승진이 비교적 많았기 때문이다.
2급 승진 인사의 경우 전산정보국에서는 안상임씨와 장창범(경남본부 이동)씨가, 인사경영국에서는 안전관리실 경비팀장이던 최정성씨가, 경제통계국에서는 권태현씨가, 국제협력국에서는 이강원씨
한국은행이 본부 국실장 26명 중 다수를 유임한 가운데 8명을 교체하는 소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실을 국(局)단위로 개편했다.
한은은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은 하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단행된 상반기 인사에 따르면 금융결제국장, 발권국장, 국제협력국장, 기획협력국장, 인재개발원장 등 8명이 교체ㆍ 보임됐다.
이번 인사는 국제
한국은행은 해외 및 외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모든 부서가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3일 ‘한은 2014~2015년 자체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공동연구 진행 상황 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연구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과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및 운용키로 했다.
현재 한은은 내부적으로 ‘연구위원회(의
한국은행이 개별 금융기관 검사 시 기존 두루뭉술한 종합검사 방식을 지양하고 특정 주제를 정해 이뤄지는 부문검사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정부의 4대 개혁 중에 하나인 금융개혁에 발맞춰 금융기관들의 수검 부담을 낮추고 검사를 효율화하기 위해서다.
한은은 2일 금융권 시스템리스크 점검을 강화하되 개별 금융기관에 대한 수검부담 완화, 금융검사업무의 효율성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