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그리스 재무장관이 최근 논란이 됐던 ‘플랜B’를 해명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플랜B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의 현실화를 가정해 그리스 옛 통화인 드라크마화를 도입하고자 바루파키스 전 장관 등 일부 정부 관계자들이 추진했던 계획이다. 그리스 국민과 기업이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그리스 정부의 일부 당국자들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의 현실화를 가정해 그리스 옛 통화인 드라크마화로 돌아가기 위한 ‘플랜 B’를 비밀리에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그리스 재무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한 투자자 회의에 참석해 그리스 국민과 기업이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복사해 새 비밀번호를 발급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사임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그리스 재무장관이 그리스 개혁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열린 BCC 대담에서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그리스가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조건으로 합의한 개혁은 거시 경제 관리 최악의 재앙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루파키스 전 장관은 “누가 개혁을 실행하든 관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