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특히 인기인 ‘구내식당(급식)’ 사업을 전개해온 국내 주요 식자재 유통기업들이 올해 역대급 호실적을 기대하며 신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효율적인 원가 관리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령화로 성장 정체인 국내를 넘어 해외로, 군급식 등 신시장 진출까지 분주한 모습이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현재 양곡소비량 조사에는 외국인 가구와 군대, 기숙사 등 집단 가구는 제외되고 있다.
소비 행태를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양곡소비량 조사에서는 외식과 집에서 먹는 내식에서의 식사량을 같다고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통계청의 '하루 세끼, 우리는 쌀을 어떻게 소비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외식에서는 끼니당 56.5g, 내식은 46.1g을...
이들 제품은 다른 식품기업 브랜드를 달고 마트로 가거나, 학교 급식실, 구내식당, 군대 PX로 납품됐다.
면사랑은 이제 B2B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을 내세워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해외 수출을 통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면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최근 프랑스 대형마트 까르푸, 르클레흐와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성과도...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해수부는 국방부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사업 개편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차관은 “자녀를 군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으로 회의를 주재했다”며 "장병들이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도록 철저하게 청년 장병 입장에서 과감하게 급식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에는 먹거리 기본법 제정과 어린이집·군대·복지시설의 공공 급식 체계 확대, 취약계층의 긴급 끼니돌봄 제도 도입,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 등도 포함됐다.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무·배추 등 주요 채소의 계약재배 비중을 단계적으로 생산량의 50%까지 확대해 실질적으로 최저 가격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노동력...
5대 공약은 △군인상해보험 시행 △낙후 신병교육시설 전면 개선 △군 급식체계 개선 △군 복무 취득학점 확대 △장병 E-BOOK 포인트 지급 등이다.
이 후보는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성남시와 경기도에 도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군 상해보험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무 중 사고는 군인재해보상법에 따라 지원하고 있지만...
이 후보는 "지금 군대를 1년 6개월 가면 눈 치울 걱정을 하고, 식당에서 급식병 하면서 매일 얼굴이 뻘게져 스팀을 쐰다"며 "그런 건 외주를 주고 경계 업무도 예를 들면 드론 부대 같은 걸 창설해서 프로그래머 양성한 뒤 퇴역하면 관련 회사에 취업하고, 이렇게 해주면 좋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실 나도 군대를 갔다 왔다"고...
민주당 선대위 측은 재원 조달을 묻는 질문에 "징집병이 줄어들면 이에 따른 병 급여, 급식비 등 인력운영비도 함께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통상적인 국방비 증가분과 함께 항목 간 조정을 한다면, 인건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선후보의 문제제기도 있었다. 소위, 하사 등 초급 간부 처우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사...
군 급식체계 개선 사업의 일환인 '더 좋은 병영식당'은 장병들과 소통해 식자재와 메뉴 구성을 짜면서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올해 장병 부실 급식 논란을 언급하면서 "최전선에서 나라와 생명을 지키는 국민을 위해 인색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발표한 군 장병 복지 공약을 언급하면서 "1인당 1만5000원 수준으로 인상할 수...
특히 한우, 한돈 농가는 가격경쟁력에서 수입육에 크게 뒤처지는 만큼 군대 식탁을 수입 축산물이 독식할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다.
14일 한돈자조금협회는 군 식재료의 경쟁입찰 전환에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최근 육군 모 보병사단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급식재료 조달을 공고하는 과정에서 원산지에 국산은 표기하지 않고...
병봉급을 병장기준 60만9000원에서 67만 원 이상 인상하고 급식단가도 충분히 반영해 군 사기진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국방부가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2022년 병장 월급은 67만6100원으로 돼 있다.
그동안 군 복무자를 위한 보상 정책은 지난 20년 가까이 겉돌기를 반복해왔다. 1999년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된 이후 '군 교육훈련...
그러면서 "공군은 환골탈태해 ‘국민 속의 군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병영문화 개선에 대해 서 장관은 "민·관·군 합동위원회를 운영해 인권보호와 조직문화 개선, 장병 생활여건 개선, 군 사법 제도 개선안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군 자체적으로도 자정 능력을 강화하여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군대의 형편없는 배식을 상징하는 '똥국'(된장국)과 '고순조'(고등어 순살 조림)라는 신조어가 사라질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현재의 군 급식시스템은 공급자 위주 농수축산물 조달체계로 장병들의 선호가 제도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군납 식재료 시장에 경쟁조달체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아울러 국방부는 군 급식시스템은...
최근 군대 내 부실급식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장병들이 한식과 양식 등 두 가지 식단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병영식당 도입을 추진한다.
육군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연 '장병 급식체계 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급식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 김소영 대령이 소개한 '더 좋은 병영식당'은...
여기서 ‘똥국’이란, 군대 급식 메뉴 중 된장국을 비하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된장국, 된장찌개라고 하면 감자와 양파, 호박, 고추, 버섯 등 갖은 채소가 들어가지만, 이들이 말하는 군대 급식 된장국은 멀건 된장 국물에 건더기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단다. 그래서 먹는 음식임에도 그런 저급한 별명이 붙었다.
‘고순조’와 ‘고순튀’도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육군은 이어 “병영 식당에서는 계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잔반 분리 등 급식 후 처리를 본인 스스로 하게끔 재교육했다”며 “조리병들이 병사 식당에서 본인 고유 임무를 수행토록 조치함과 동시에 부대 내 간부 식사 인원을 고려해 외주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장병과 국민께 심려를...
군부대 부실급식 폭로가 있기 한 달 전인 3월 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군대 조리병 증원이 절실하다. 조리병들에게 매주 하루라도 휴일을 보장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군 내부에선 아예 민간 업체에 외주를 맡기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최근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외주화 검토에 착수했지만, 예비역 장성 모임인...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휴가에서 복귀한 후 격리조치에 들어간 병사들에게 '부실급식'을 제공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병사 1인당 1만5000원의 예산이 책정된 생일 특별식(특식)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다는 제보도 등장했다.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대구 한 부대에서 생일을 맞은 병사들에게 평소...
군산에서 작은 조선소를 운영하는 남편과 함께 살면서 원불교 신자로서 군산시부 원봉공회 회장을 30년간 맡아 시내 무료급식소 소장을 맡으면서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박금옥 대표가 ‘박대’를 사업화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박 대표의 집안 어른이 병상에서 어렸을 때 먹었던 박대 껍질로 만든 박대묵을 먹고 싶어 했다. 박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