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반헌법적인 무리한 특검법안들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강행 처리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화폐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당은 일방적 의사일정이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국민의힘은 야당이 소집한 본회의 참여를 거부했다.
국회는 이날 야당만 참석한 채 오후 본회의를 열어 쌍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처리했다.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7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진 ‘채상병 특검법’도 재석 170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지역화폐법’의 경우 재석 169명 중 개혁신당 소속 의원(이주영, 이준석...
의사일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최근 두 개의 특검법과 현금살포법(지역화폐법) 하나를 각 상임위에서 우리 당과 충분한 숙의 없이 일방 강행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에 밀어넣었다. 이후 법사위에서도 일방 강행처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법안들을 민주당은 추석연휴 직전인 12일 처리하려고 했는데 국회의장...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에 합의한 적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필리버스터로 대응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26일에 법안 처리 일정이 확정됐는데 굳이 19일로 무리하게 합의 없는 법안 처리 일정을 왜 잡느냐고 강하게 어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확정 발표를 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병원이 응급환자 수용을 거부, 119구급대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늘어났다는 거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받은 구급대 재이송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10일까지 구급대가 환자를 네 차례 재이송한 사례는 17건이나 됩니다.
상반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해(16건)와 2022년(10건) 기록을 웃돌았는데요. 올해...
임 회장은 그간 국회의원, 판사, 관료, 동료 의사 등에 대한 막말과 의협에 비판적인 언론사에 대한 보도 통제로 물의를 빚었다. 정부와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 이런 임 회장의 행보는 의·정 관계에서 갈등만 키웠다. 임 회장의 재신임으로 향후 의·정 관계도 답보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도 의·정 관계 개선의 걸림돌이다. 의협은...
두로프는 이를 거부하고 2014년 VK CEO직에서 물러났고 독일로 이주했죠.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 카리브해 세인트키츠네비스 등의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현재 텔레그램 본사는 UAE 두바이에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사용자 정보 요구, 검열 압박에 시달렸던 두로프가 2013년 8월 형 니콜라이와 만든 메신저가 바로 텔레그램입니다.
텔레그램은 타 플랫폼보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간호법과 개원면허제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의협은 20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국회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등에서 논의 중인 간호법, 개원면허제를 비롯해 의료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브리핑에서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정부는 간호사들도 거부하는 불법 진료 동원을 즉각 멈추고 전공의들이 복귀할 수...
자민당 대표 선거에 4번이나 출마했던 이시바는 아직 공식적으로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래 총리를 뽑는 유권자 설문 조사에서 꾸준히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총재 선관위는 내달 초순 첫 회의를 열고 하순에는 선거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민당 국회의원들이 차기 총재를 뽑는 투표일은 9월 20∼29일 중 하루로 정해진다....
다만 우 의장은 이날 새벽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한 후 주 부의장을 향해 “국회의원 주호영이 방송4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이 국회부의장 주호영이 직무를 거부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사회 거부의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운명이 뻔히 정해진 법안에 대해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에 방송4법을 안건으로 올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해 최소 닷새간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해외 출국 금지 또는 자제령’ 및 ‘국회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은 공영방송인 KBS·MBC·EBS의 이사 숫자를 늘리고, 언론 단체 등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이 이날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방송 4법에 대해 4박 5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할 방침이다. 주 부의장의 본회의 사회를 거부하면서 필리버스터는 우 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학영 부의장이 맞교대로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주 부의장은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께 묻는다. 앞으로 4년 동안 국회를 이렇게...
그러면서 “주호영 국회 부의장께 특별히 요청드린다”며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는 가운데 우원식 의장의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사회를 거부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이 방송4법을 본회의에 상정하면 최소 4박5일 이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돌입한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첫 상견례를 한...
한동훈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표는 과거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법권이 없기 때문에) 발의는 제가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면) ‘국민의힘이 진실 규명에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국민들의 오해를 벗어날 수 있고...
국회 환노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단독으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지 않았다며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16일 야당이 일방적 의사일정을 통해 노란봉투법을 소위원회에서 의결시킨 데 반발해 해당 법안의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주장한 바 있다. 야당은 이를 받아들여...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에서도 현행법에 따라 (이사가) 임명돼왔다”며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일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행정부의 인사 권한일 뿐 아니라 지난 더불어민주당 정권하에서 집행돼온 규정”이라며 “규정대로 현재 선임...
야당이 정쟁 법안을 밀어붙이면 여당이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는 비정상적 국회 운영이 반복되면서 주요 경제법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상임위 회의록을 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민생·경제 법안 처리를 위해 법안소위원회를 연 경우는 전무하다. 지난달 20일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1소위를 열긴 했지만...
진보당 전종덕 원내부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오직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특검법 통과를 방해했고 국회 개원식마저 보이콧하며 의사일정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불통의 국정운영을 고집한다면 ‘심리적 탄핵’이 얼마든지 ‘법적 탄핵’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하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도, 사직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일정을 고려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전공의 신분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