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일 활동시한이 임박한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청문회 한번 열지 못한 채 끝날 위기에 처하자 야당의 무리한 증인 채택 요구 등 정치적 공세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자원외교에서 잘못된 점은 분명히 짚어 국가 재정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으로서 자원외교를
국회가 이번 주에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를 본격 가동한다. 두 특위는 여야간 합의로 지난달 29일 구성이 의결됐지만, 인선을 둘러싼 진통으로 해를 넘기면서 100일의 기본 활동기간 가운데 일주일 넘게 허송했다.
두 특위는 금주 지각 출범을 하더라도 가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위 구성부터 역할, 의제, 증인 채택 등을 놓고
국회에서 2일 열린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가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에 대한 김관진 ‘왜곡 발언’ 논란으로 여야간 신경전 끝에 기관보고 사흘만의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번 충돌은 녹취록을 인용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광진 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해경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개점휴업 상태를 보다 못한 피해자 가족들이 12일 다시 국회를 찾는다. 기관보고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갈등을 중재하기 위함으로, 파행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월호 희생자ㆍ실종자ㆍ생존자 가족대책위의 김병곤 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를 방문, 국조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 야당 간사인 김현미 의
새누리당은 1일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협상 파행과 별도로 9월 정기국회를 위한 민생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민주당은 진실을 찾는 수천수만의 국민이 함께할 것이라 했지만, 수천 수백만 국민은 먹고사는 민생 문제를 챙겨달라는 절절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런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도외시하고 어떤
민주당이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파행에 반발하며 본격적으로 장외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31일 “민주당의 장외투쟁의 진짜 의도는 국정원 국조를 의도적으로 파행시키려는 데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내달 1일 서울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장외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한 직후 기자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민주당 소속 김현·진선미 의원이 17일 특위 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두 의원의 사퇴로 일단 국정원 국정조사는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직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발목잡기에서 벗어나 순행하길 바라는 충정에서 사퇴한다”며 “미래를 위해 국정원의 헌정유린과 국기문란 국정조사는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