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팎에서는 자료 분석 과정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윗선'이 개입된 단서가 발견될 경우 재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원 전 원장을 정점으로 한 '댓글 사건' 수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로 확대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국정원 적폐청산TF는 지난 3일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정원이 원 전 원장 시절인...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은 물론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진 검찰 흔들기에 대한 수사까지 번질 수 있는 내용이라 실제로 재수사가 진행되면 큰 파장이 예상된다. 국정원댓글 사건은 2012년 대통령 선거기간 중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 게시글을 남기는 등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지검장(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 수사 결과를 두고 부실 수사 논란이 일자 검찰이 전면 재수사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 요원의 댓글 사건'을 경찰 수사와 관계 없이 수사 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검찰은 윤석열 특수1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30여명 규모의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특히 경찰이 조사를 하지 않은 국정원 간부 A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