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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정홍원 국무총리 사의를 반려하고 유임을 결정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홍원 총리의 유임 결정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정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말하며 “향후 새누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사의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조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의 프로필에 특이 이력이 한 줄 추가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사의를 밝혔다. 지난해 2월26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한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은 426일 만이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