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로 알을 낳지 않는 닭(비산란계, 산란율 0%)과 알을 덜 낳는 닭(괴산계)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알을 낳지 않는 닭을 솎아 내면 연간 389억 원의 사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자동 인식하고, 닭 격리를 위해 사용되는 구조물인 케이지별로
농촌진흥청은 국내 건초(마른 풀사료)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풍 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뜨거운 바람으로 건초를 만드는 '열풍 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관련 기술 3건을 특허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해체 절단, 열풍건조, 압축 포장 등 3단계 공정을 거쳐 시간당 400kg가
푸른발부비새는 알을 낳을 때 둥지를 만드는 대신 땅에 둥글게 분(糞)을 싸 놓고 벌레의 침입을 막는다. 굴파기 올빼미는 분을 사냥에 이용하고, 흰개미는 분으로 집을 짓기도 한다. 가축의 분은 섬유질과 비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대부터 다양하게 이용됐다.
진흙과 분을 배합해 만든 인류의 역사상 최초의 벽돌인 어도비(adobe)는 고대 바빌론 유적
최근 한 드라마에서 ‘조선왕조실록’을 폄하하는 대사가 나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고 한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국민의 남다른 애정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만약 조선왕조실록이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 평가는 어떻게 됐을까? 다른 나라의 역사서에 의존해 유추하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도 속수무책이었을 거로 생각하니 아찔해진다.
사실 조선왕조실록은 사라
#국내 육계농장에서는 출하시기가 다가오면 일부 닭의 무게를 측정해 전체 계군(닭의 무리)의 평균 체중을 예측한다. 이에 따른 출하일자를 계열업체에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전체 닭의 3% 정도를 측정하길 권장하고 있지만, 농장은 오차를 줄이기 위해 적게는 수십 마리, 많게는 수백 마리를 일일이 측정해야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인건비도 만만치 않지만 무게
유전 정보를 활용해 암소의 능력을 송아지 때부터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보급된다. 이를 통해 번식소로 키울지, 고기소로 키울지를 보다 빨리 판단할 수 있어 우수한 송아지 생산과 함께 한우고기 생산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오는 3월부터 한우농가에
겨울철 농촌 들녘에서는 하얗고 둥근 뭉치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높이 1.2~1.5m, 무게 400~500㎏인 이것의 정체는 소가 즐겨 먹는 발효사료, ‘담근먹이’다. 멀리서 보면 말랑하고 폭신폭신해 보인다. 별명도 ‘마시멜로’, ‘공룡 알’, ‘두루마리 휴지’ 등 다양하다. 포장 과정도 신기한지 담근먹이를 만드는 영상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꽤 높은 조
반려견이 동물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예방의학과 피부질환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동물병원 11곳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 내원 사유로 예방 접종이 가장 많이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병원의 반려견 진료 1만5531건 중 11.5%가 심장사상충이나 기생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한 경우였다. 질병 중에는 피부염·습진으로
돼지에게 각막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1년째 시각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인체 이식 임상을 위한 안전성 기준이 충족됨에 따라 향후 더 연구가 진행되면 각막 손상으로 인한 시각 장애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지난해 5월 돼지 각막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면역억제제 없이도 지금까지 정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쌀 수급균형과 농식품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19일 농진청에 따르면 신임 라 청장은 전날 농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쌀 과잉생산,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우리 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제적인 미래
최근 발표된 유럽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인구의 59%가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프리카에서는 5세 이하 아동의 약 40%가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비만을 고민하지만, 다른 편에서는 굶주림에 고통받는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식품 손실(food loss)에서 찾는다. 전 세계에서 생산된
농촌진흥청이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흑돼지 대량생산·보급 체계를 개발해 약 78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맛있는 ‘난축맛돈’ 흑돼지를 개발해 양돈농가에 체계적으로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양돈 산업은 종돈을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번 우리나라 토종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한 새로운 품종
“제가 고졸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와 달리 지금은 여건이 좋은 편입니다. 세상과 대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 열정에 노력을 보태면 행복이라는 목적에 골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56) 신임 차장이 고졸로 사회생활을 출발하는 후배들에게 열정을 주문했다.
그는 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이래 37년
농촌진흥청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계사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정부의 ‘농어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통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연료비가 절감되고 생산성이 개선돼 연간 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육계농장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시험계사에서 3년동안 내·외부 시험을
집중력을 높이는 성분이 향상된 우유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콜린이 기존 우유보다 1.5배 높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콜린은 뇌세포의 구성성분인 비타민B 복합체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반추위에서 분해돼 콜린의
신세계 이마트가 농촌진흥청과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 농산물 개발과 전국 판로망 확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2일 이마트 성수 오피스에서 열리는 협약식에서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 조은기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제규 국립식량과학원장, 강상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 등 주요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이마트 이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