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청사진 없어, 페이퍼 개혁 마무리 ‘우려’”국교위 "수능 이원화, 자문일 뿐…검토한 적 없어"
중장기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사회적 합의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적용될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내놓았다. 국교위는 수능 논·서술형 평가 도입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선 검토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제출받은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에 관한 연구'(김세완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사설학원 수는 총 8만8738개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학원 수는 지난해 기준 총 8만8738개로 2007년(6만7649개)보다 31% 늘었다. 시도별로 사설학원이 가장 많은...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최근 ‘교육재정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교육재정 운영 현황과 수요분석을 통해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세부과제별 소요재원 및 확보방안(안)’을 내년 상반기 안으로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교위는 교육교부금과 유아, 평생교육 특별회계 등 교육재정 전반의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교부금은 교육청의 주요 수입이자 재정 당국으로부터 개편 압박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감협 회장은 대입 개편 등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마련 중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이이기도 하다. 보수 성향의 강 교육감은 5월 28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향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원화되고 논·서술형 문항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19일 국교위는 설명자료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는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산하 자문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5개 신규 특별위원회 위원 94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특위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국교위는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5개 특위 △대학입시제도 개편 △지방대학 발전 △전인교육 △직업·평생교육 △미래과학인재양성의 임기가 지난 3월 만료됨에 따라 신규 특위를 구성했다.
새롭게 구성된 특위는 △대전환시대 미래교육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내년부터 중학교의 학교스포츠시간이 현재보다 33% 가량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
국교위는 10일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 심의’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진행된 제29차 회의에서 국교위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이날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초 1, 2학년의 체육 교과를 분리해 신설하는 내용과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 개편안’ 심의 및 논의에 나선다.
앞서 교육부는 10대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다는 등 이유로 즐거운 생활에 포함된 초등 1, 2학년 신체활동 영역을 체육...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11일 밝혔다.
자문위는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방향 및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부총리와 이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교육계, 산업계, 지역 전문가 등 25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27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전환의 시대 우리 교육의 길’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교위가 추진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마련을 앞두고 진행됐다. AI 등 첨단 기술의 발달과 저출생 등 사회의 변화가 교육분야에 주는 시사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전환의 시대’, 입시...
국교위가 반대 의사를 밝힌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결국 수능 과목에서 빠지게 됐다. 심화수학을 제외하기로 한 취지에 대해 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너무 어려운 수학을 문제 풀이 중심으로 풀어야 해 수학에 흥미를 잃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는) AI시대다. 이제 수학을 교육하는 방식도 크게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교위가 반대 의사를 밝힌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결국 수능 과목에서 빠졌다. 교육부는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이 유발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와 대학이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심화학습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심화수학 미도입으로 인한 학생 변별력 문제에 대해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2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마련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대입개편안)’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의견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일부 위원들이 수능을 전면 절대평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국교위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개편특위) 소속 강혜승, 김종영, 김학한, 성기선, 이재덕, 장석웅 위원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교육부가 올해 10월 내놓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을 심의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빠르면 이달 중 심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8일 국교위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이 시안과 관련한 의견수렴 결과를 보고받기 때문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4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심의하며 국민참여위원회...
“2028 대입 개편 시안, 공정성ㆍ안정성 측면에서 현실적인 안”절대평가 전환 “과도하게 이상적”...“결국 가야 할 방향”심화수학 “대학이 또다른 평가 도구 개발 않게 하려면 필요”...“고교학점제 점수 활용해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교육 전문가들은 개편 시안이 안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국교위, 고교내신과 수능 모두에 전면 절대평가 도입해야”
교육부가 최근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을 통해 고교 내신 평가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방식을 병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명은 고교 내신 전면 절대평가 전환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면 절대평가가 2025학년도부터 도입 예정인...
교육부는 국교위가 논의를 거쳐 절대평가 과목인 ‘심화수학’을 선택과목으로 신설할지 여부를 검토해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두고 학회 등에서는 학습량 저하를 우려할 것이 전망돼 왔다.
대한수학회는 “미적분Ⅱ와 기하는 이과계열 대학 교육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과목”이라며 “(고교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고 쉬운 과목만 반복학습으로...
이어 “대입개편안 시안을 검토해야 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도 발표 일정을 조율 중”라면서 “구체적 발표 시기는 다음 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의 기조나 방침이 바뀔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그런 점에 대해 조만간 다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그간 2028 대입제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출범 약 7달 만에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남은 국교위원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위원 임기의 절반씩 번갈아 맡기로 합의하면서다.
두 단체는 "지난 14일 양대 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2022 단체교섭 교섭위원 구성 및 국교위 위원 추천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