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31일 오전 11시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 전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전 이사가 신규 사내이사에 선임되면서 아워홈은 자본금 10억 원 이상 회사는 사내이사 3명을 두도록 하는 상법 규정을 충족하게 됐다.
구 전 부회장 측은 “주식회사의 이사 보수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해야 하고, 이사인 주주는 특별 이해관계가 있으므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며 “구지은은 지난해 주주총회 당시 최대주주 대리인이 이해관계가 있는 주주의 의결권 행사 제한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한 채 이사 보수한도를 150억 원으로 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