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산하기관 중 5곳, 입사 1년 이내 퇴사율 10% 넘어‘코로나 비상근무’ 소진공, 입사 3년 이내 15% 넘게 떠나“업무 과중에 따른 임금 보전 등 퇴사율 낮출 대책 마련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업무 과중과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곳 중 절반 가까운 기관에서 입사 1년 내 퇴사 및 3년 이내 퇴사율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5곳은 입사 1년 만에 회사를 떠나는 '신규직원 퇴사율'이 두자릿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입사자 10명 중 5명이 퇴사해 1년 퇴사율이 50%에 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중기부 산하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미루는 공공기관의 임금을 사실상 강제로 깎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기 위한 강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담화에서 임금피크제를 노동개혁의 핵심으로 지목하면서 올해 안으로 전 공공기관의 도입 완료를 공언했다.
그러나 현재 전체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도입한
공공기관의 평균 월급이 민간기업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9일 발간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임금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정액급여+특별급여)은 509만원으로 민간기업 정규직 평균 385만원보다 124만원(32.2%)이나 많았다.
연령별로 20대는 공공기관 임금이 민간기업에 비해 4
높은 고용 안정성을 보장 받는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임금수준이 민간기업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조세연구원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공공기관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 수준은 2010년 기준 5839만원으로 민간기업 3813만원에 비해 1.53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