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3) 씨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5월 청주시 흥덕구에서 운전 중이던 기사 B(48) 씨의 목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정에 서게 됐다. 당시 A 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고춘순(42·사법연수원 33기) 대전가정법원 판사는 10일 대법원이 최근 펴낸 소식지 ‘법원사람들’(통권 339호)에서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강원도 영월 산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법관이 됐다”고 털어놨다.
고 판사는 중학교 3학년이던 1986년 탄광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무너진 갱도에 깔려 척추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며 힘든 가정생활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