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주재한 경제 주체 원탁회의의 핵심은 ‘금융’과 ‘속도’로 요약된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을 살리려면 금융 지원을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경영계를 대표해 참석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경영난에 처한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기관의 대출요건 완화 등 신용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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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야기된 경제충격에 대해 "몇몇 분야가 아니라 모든 산업분야가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32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문제는 우리만 잘 극복한다고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모두발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