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국무위원은 부총리에 오르지 못하고 비서장 및 판공실 주임을 맡아 중앙외사영도소조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외사영도소조는 외교·안보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조직으로 시 주석이 소조장을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왕치산이 부소조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왕치산은 이번 전인대를 통해 국가부주석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웨이 사령원은 군...
차기 인민은행 총재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시진핑의 경제 책사’ 류허 중앙재경영도소조 주임은 부총리로 승격될 예정이다. 류 주임은 인민은행과 기타 금융기관들을 관리·감독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 ‘넘버 2’로 몸담아 온 이 부총재의 지명으로 중국 금융정책은 연속성이 보장됐다는 평가다. 이 부총재는 지난 1년 동안 급격한 부채 증가를 막고 위험한...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진핑의 경제자문인 양웨이민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는 GDP를 두 배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그동안 오는 2020년까지 GDP를 2010년의 배로 늘린다는 목표 하에 경제정책을 운용해왔다.
양 부주임은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 단계에서 벗어나...
7인의 최고지도부 인사에 대해서는 유임하는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외에 자오 부장과 리잔수 당 중앙판공청 주임, 왕양 부총리, 한정 상하이 서기가 확실시 되며 나머지 한 자리에는 황후닝 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주임)가 언급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차기 상무위원은 24일 당대회가 폐막하고 다음날인 25일부터 열릴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9기 1중전회)...
이미 시 주석은 양회 개막 전부터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28일 중앙재정영도소조 제15차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경제의 견고함과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중국 국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산업 과잉생산 규모를...
양웨이민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은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우리는 금융리스크를 방지하고 통제하는 데 높은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자산버블을 억제하고 시스템적인 금융리스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감독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일련의 리스크 뇌관을 제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회사채 부채가 최근 수년간...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영도소조 등 4개 부처는 23일 ‘인터넷플러스 인공지능 3년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들을 키우고, 국제표준 제정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 등을 통해 AI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민일보는 또 10일 공급 측면 개혁에 관한 지난 1월 시 주석 연설 초안을 공개해 권위인사와 시 주석이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 중국 소식통들은 권위인사의 정체가 시 주석의 최측근이며 경제 책사 역할을 맡는 류허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일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는 지난 16일 시 주석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중앙재경영도소조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급 측면의 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주기를 감안하면 총수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주요 문제는 구조적인 것이며 핵심 이슈는 여전히 공급 측면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중국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는 생산과잉과 재고를 줄이는데 있다”며 “막중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이 경제 구조조정 핵심 아젠다로 제시한 공급 측면의 개혁을 거듭 강조했다고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시 주석이 중앙재경영도소조 제13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했던 연설 전문을 소개했다고 SCMP는 전했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모든 지방과 정부 부처는 공산당...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중앙재경영도소조 제13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국 경제에 더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려면 공급 측면의 개혁 등 구조조정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연구원들을 포함해 일부 전문가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인민은행은 시장이 이끄는대로...
시진핑은 국가주석과 중국 공산당 당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물론 개혁영도소조 조장, 국가안전위원회 주석 등 여러 직책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인민해방군 직책 하나가 추가된 것이다.
SCMP는 총지휘가 추가된 것은 시 주석의 군에 대한 장악력이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시 주석은 “새 사령부는 절대적으로 충성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중앙재경영도소조 회의에서 처음으로 공급 측면 개혁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좀비기업을 퇴출하는 등 국영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첨단기술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게다가 올해는 13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이기 때문에 양회에서 향후 5년의 경제 성패를 좌우할 이슈로 공급 개혁이 심도깊게 논의될...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심화국방·군대개혁영도소조(군개혁소조)가 현행 7대 군구 체계를 동·서·남·북의 4대 전략군구 체계로 변경하는 군 개편 작업에 공식 착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군개혁소조는 전날 군개혁소조 조장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민해방군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앞서 지난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혁영도소조) 제6차 회의에서 자유무역구를 상하이 외 다른 지역으로 가급적 이른 시일 내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도 시 주석은 자유무역구 건설 가속화에 대한 제19차 집체학습에서 “주도적 대외개방을 통해 중국의 경제 발전과 국제 경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면서...
시 주석은 이날 제4차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회의에서 “선진 기술과 내용건설(질적 개선)을 위주로 전통매체와 신흥매체가 내용, 채널, 플랫폼, 경영, 관리 등 측면에서 깊이 있게 융합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형태가 다양하고 선진적이며 경쟁력을 갖춘 신형 주류 매체 구축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전통매체와...
전문가들은 영도소조가 장관급 또는 차관급 기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수도권 통합사업의 기반시설인 베이징 7환 도로가 2016년에 개통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길이 940km의 베이징 7환 도로는 베이징시 네 개의 구와 허베이성의 랑방, 장지아커우, 승더 등을 거치는 징진지 통합...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주 시 주석이 거시경제 정책 총사령탑인 중앙재경영도소조 조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고 리 총리는 부조장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장쩌민 전 주석이 1998년 주룽지 당시 총리에게 조장을 맡긴 이후 중국에서 총리가 항상 경제 수장으로 개혁을 진행해왔다. 시 주석은 ‘중국판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인 국가안전위원회 주석을 맡는 등 핵심...
중앙재경영도소조는 1980년 설립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 조직이다. 인민은행 총재 등 금융감독기구 책임자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등 경제 주요 부처 책임자가 참여하는 이 조직은 금융과 경제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결정한다.
앞서 장쩌민 전 주석이 지난 1998년 주룽지 당시 총리에게 조장을 맡기면서 16년간 총리가...
과잉설비 폐쇄 등 개혁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둔화로 파산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디폴트 우려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팡싱하이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순시원은 “올해 은행 1~2곳이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들 은행의 자금의 약 80%를 은행간 자금시장이나 고금리의 자산관리상품(WMP)에서 조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