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일부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국민 불안을 없애고 제2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보유한 공공 및 민간기관의 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안전행정부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합동으로 전면적인 개인정보관리실태 특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정보관리실태 자체점검 결과가 미흡한 공공기관
수천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국민·롯데·농협카드 등 3사가 지난 17일 개시한 '개인 유출정보 확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나머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조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