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88세.
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노 전 총리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노 전 총리는 1년 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총리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에서 1967년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
“이게 뭡니까?”
1980년대 나비넥타이를 매고 신랄한 정치 평론을 했던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
5일 유족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전날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숨졌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뒤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나빠져 입
김동길(사진)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5일 유족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고인은 생전에 약속한 바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배우 박은빈 측이 팬미팅 티켓 부정 거래에 강수를 둔다.
12일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의 티켓이 개인 SNS와 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황을 확인했다”라며 부정 예매 티켓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소속사는 “박은빈 배우의 첫 팬미팅을 많은 분이 기다려오신 걸로 알
김대중 정부에서 두 차례 법무부를 이끈 김정길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조선대 부속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3년 사법시험 2회에 합격한 뒤 광주고검장, 수원지검장,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49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고인은 2
가수 김송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김송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 대해 음해 공격하는 글들을 받으신 분들은 꼭 캡쳐하셔서 저에게 제보해 달라”라며 악플에 대응할 것을 밝혔다.
앞서 김송은 6일 SNS로 악플러가 보내온 충격적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강원래 씨 사망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 “김송
가수 김호중이 전속계약 위반 논란에 대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7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전속계약 위반은 사실무근”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호중의 이전 소속사 3곳이 모여 김호중의 전속계약 불이행을 두고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김호중의 팬카페에서도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 관계자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 측이 주진모를 향해 "(피해 여성들) 역시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사성은 지난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남배우 A 씨와 당신(주진모)의 카카오톡(카톡) 내역이 해킹돼 인터넷상에 공개됐는데, 공개된 카톡 내용
“철아, 잘 가그레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차갑게 얼어붙은 강물에 뛰어들어 재가 된 아들을 한 줌 한 줌 뿌리며 통곡하는 아버지의 설움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서 탄식과 눈물이 넘쳐났다.
영화 ‘1987’을 봤다. 쉰 살 언저리 동년배로 보이는 이들이 상영관의 많은 좌석을 채우고 있었다. 친구의 조언대로 손수건을 챙긴
한 해가 저무는 연말이다. 한편의 CF가 가슴에 각인된 1991년 연말 풍경을 끄집어낸다. 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죽은 명지대 강경대 군 사건으로 촉발된 대학가 시위로 대학교정은 1년 내내 최루탄으로 뒤덮였다. 강군의 시신을 부여안고 울부짖는 아버지의 통곡은 수많은 아버지의 가슴을 할퀴었다. 1991년이다.
대학가 시위로 얼룩졌던 1991년 연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르며 파문이 일었던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총리 취임 이후 63일만의 일이다. 현재 남미 4개국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 27일 귀국 이후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완구 총리는 사의를 표
정부는 23일 북한이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해 ‘초강경대응전’ 진입을 위협한 것을 규탄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북한이 오늘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유엔 북한 인권결의에 담긴 국제사회의 우려와 엄중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유엔의 권위에 도
강기훈 무죄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51) 씨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지 2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3일 자살방조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만기복역한 강 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선 고(故) 김기설이 분신자살을 하며 남긴 유서의 필적이 김기설 본인의 것이 아니라 강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