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상장사 등의 지정 기초 자료 제출 시기에 맞춰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및 소유·경영미분리 대형 비상장사 2590여 사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상장사 감사인 40여 사는 이달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감사인 지정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22년 재무제표 두고 감사인 간 의견 차이천안신방 삼부르네상스 도급계약 건 관련내부회계관리제도감사의견도 ‘부적정’으로 정정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삼부토건이 감사인의 의견 불일치로 재감사한 결과 2022년 손실이 170억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감사의견도 ‘적정’에서 ‘부적정’으로 바뀌었다.
22일 금융감독원...
만들어진 제도다. 상장법인이 최소한의 유동성을 갖추지 못하거나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부실이 심화돼 상장폐지 우려가 발생한 종목이 지정된다. 구체적인 사유는 △정기 보고서 미제출 △감사인 의견 미달 △자본잠식 △거래량 미달 등이다.
티와이홀딩스는 올해 3월 감사보고서를 통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한정’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중 하나로 기업의 회계감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정감사제 면제 제도를 검토 중인데, 최 신임 회장은 이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완전히 거꾸로 가는 것이라면서 밸류업이 아니라 ‘밸류다운’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신임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핵심 원인 중 지배구조의 후진성과 회계의 불투명성은...
그는 "쌍용정보통신은 관계기업투자주식의 손상 여부 평가가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아 올해 3월 회계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 지정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내년도 2024년 사업보고서 제출 시 해당 이유를 해소한다면 환기 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으며, 현재 동사는 외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당국은 영업손익 등을 규제지표로 사용하는 제도도 규제 지표의 변경 또는 유지가 필요할지도 검토한다. 가령 코스닥상장규정에 따르면 '5년 연속 영업손실시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외부감사법에 따르면 '3년 연속 영업손실시 감사인 직권지정' 등이 존재한다.
금융위는 "실무작업반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우리 상황에 맞는 수정도입 방안을...
윤정숙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나 품질관리 감리결과 상장사 등록 감사인 규모별로 품질관리 수준에 차이가 크다”며 “일부 회계법인에서는 신외감법 도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들이 발생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외감법이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감사품질만큼은 크게 향상됐다는...
한국경제학회는 ‘K디스카운트 - 밸류업’이란 주제로 경제토론을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교수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인이 성공하기 위한 과제로
‘밸류업을 저해하는 디스인센티브 제도 개선(상속세 인하, 최대주주할증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상장기업 자발적 참여 유도 △밸류업 우수 기업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 및 감사인 지정 면제 등...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이후 3년간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감사비용을 높이는 데다 회계 투명성 개선을 체감할 수 없는 만큼 자율선임 기간을 9년 등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만큼 제도 완화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회계업계는 기업과 회계법인의...
해당 의무를 위반하는 회사는 감사인 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신규 외감대산 중소기업과 유한회사가 외부감사법규를 숙지해 법정기한 내 감사계약을 체결 및 보고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감사인 선임제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회사 판단, 감사인 선정주체 및 선임절차, 기타 주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6년간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 등에 대해 이후 3년간의 감사인을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하는 제도다. 외부감사인을 독립적으로 선임하고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감시할 수 있는 우수한 내부감사기구를 지닌 기업에게는 과도한 부담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는 배당절차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재감사로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 해당한다. 향후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이 유지될 수 있으나 최종 결과 나오기 전까지 주식매매는 정지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개미들의 태영건설68회차에 투자를 두고 “도박판에...
휴림로봇은 지난해 4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절차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휴림로봇은 투자심의위원회 및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재무학회와 공인회계사회가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도 등을 시리즈로 분석 연구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회계제도 개혁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이어 2022년 12월에는 '감사인 지정제도의 효과분석 – 감사전후 재무제표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한 바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이날까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는 총 43곳으로 집계됐다. 사유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62.8%)’인 기업이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반기검토(감사) 의견 비적정(23곳)’, ‘반기 자본잠식률 50% 이상(6곳)’, ‘5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2곳)’ 등의 사유로 투자주의 종목에 해당됐다....
2023년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10% 가까이 늘었으나 회계제도 보완 등으로 감사인 지정회사 수는 1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4만1212사로 전년 대비 3693사(9.8%)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신 외부감사법(신외감법) 시행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 기준 개선 등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따른 의무는 △회사의 내부회계 구축 △대표이사의 운영실태 보고 △감사(위원회)의 운영실태 평가 및 보고 △외부감사인의 인증(감사 또는 검토) 등이다. 의무를 위반할 경우 외부감사법에 따라 회사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 감사 및 외부감사인도 과태료(3000만 원 이하) 부과 대상이 된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는...
24일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감사인 지정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발표한 ‘회계제도 보완방안’에 따라 직권 지정 사유를 정비하고, 감사 시간·보수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협의를 내실화하는 등 기업의 권리를 강화한 데 이어 지정기업으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해 제도운영 상 불합리한...
콜옵션 행사자 지정시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등 전환사채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주주·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제도개선 및 의무공개매수제도를 도입한다. 의무공개매수제도는 상장사 주식을 25% 이상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는 경우, 총 50%+1주 이상 매수해야하는 제도다. 다만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안 도입은 확정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설명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감사인 선임, 지정 등 외부감사제도 주요 내용과 최근 개정사항, 주요 문답 등 기업 회계담당자와 감사인이 숙지해야 할 사항이 설명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희망 기업 또는 감사인은 설명회 개최 지역의 각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