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의대생 휴학 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해 개인의 사유에 따른 휴학 절차를 대학에 맡겨 간소화한 것뿐 동맹휴학을 허용한 건 아니라고 일축했다.
30일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은 기존과 달라진 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
대통령실은 29일 교육부가 의대생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해 집단 동맹 휴학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 판단에 맡기도록 한다는 게 일시에 모든 학생이 집단적으로 허락해달라고 하는 상황을 허용한다는 메시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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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9일 교육부가 의대생의 휴학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해 집단 동맹 휴학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율 판단에 맡기도록 한다는 게 일시에 모든 학생이 집단적으로 허락해달라고 하는 상황을 허용한다는 메시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생 휴학 승인을 두고 “학생의 개별 의사를 존중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29일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휴학승인은 현 상황의 불가피한 귀결”이라며 “연세의대는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후 내규에 따라 개별 면담을 시행했으며 그 과정의 결과가 이번 휴학계 승인”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20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한 휴학 승인에서 한발 물러서 휴학 승인을 각 대학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29일 교육부는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이 영상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1월 장학금 지급 양해각서(MOU)에 이은 후속사업
롯데장학재단이 캄보디아 현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5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날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학교(NPIC, National Polytechnic Institute of Cambodia)에서 '2024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4개 대학 80명에게 학기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과 영상회의서 강조“의대 6년제 유지, 교육과정 탄력운영 지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휴학 중인 의대생들에 대해 “미복귀가 지속되면 유급·제적이 불가피하다”며 의대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연한을 6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일률적으로 전환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RISE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각 대학이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제33회 서울총장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총장포럼’은 토론을 통해 의견수렴·유대 강화·고등교육의
홍원화 경북대 총장 20일 임기 끝으로 공동회장 '2인 체제' “의정갈등 속 국립·사립 의대 처한 상황 다름 고려한 조처”서울대發 휴학승인에 교육부 등 정부 의대생 대치 '새 국면'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공동회장에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과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이 최근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총협 측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
교육부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회의를 열고 “동맹 휴학 승인을 막아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가 전국 최초로 의대생들의 집단휴학을 기습 승인하면서 다른 학교 의대까지 휴학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전국 의대 총장 협의회’를 개최하며 대규
사립의대 "휴학 승인해야" vs 국립의대 "동맹 휴학 안돼" 갈려의총협 등 의대 총장 단체차원 건의문 등 중재안은 안나올 듯
교육부가 4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회의를 연다. 안건 등은 비공개라는 입장이지만 집단휴학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동맹휴학 승인을 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등 학사 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국가 중 역대 최대 규모 비즈니스 포럼 개최 윤석열 대통령·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참석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기업인 총출동
원전 수주로 에너지·인프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체코에서 유럽연합(EU) 역대 최대 규모인 470여 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
23일 대학생·대학원생 만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취임 후 첫 공식 행사…“학생은 미래 AI 시대 주역”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디지털 혁신 대학원 지원 예산이 548억 원으로 정해진 데에 대해 “필요시에는 (예산을) 늘리고, 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줄일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유상임 장관은 이날 서울특별시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체계적 완화 돌입…사전 신호 잘 보내야”보스턴 연은 총재 “조만간 인하 적절…점진적 속도로 진행돼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9월 금리 인하 시작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다만 월가의 경제 전문가는 시장이 “너무 많은 금리 인하를 가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대 증원 숫자를 결정하는 과정은 과학적 근거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회의록을 파기했다고 주장했지만 긴 추궁 끝에 파일을 넘겨받았다"며 "이번 상황을 위증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검토 후에 위증죄 고발 여부를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요청했다.
2일 전의교협은 성명서를 내고 의대를 운영 중인 대학 총장들을 향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원화 총장을 탄핵해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홍 총장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으로 지난달 30일
의과대학 교수들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기준에 대해 ‘최소한의 검증’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6개 대학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1일 공동으로 의견문을 내고 “학생·교원 수, 시설, 재정 조달 등을 체크하는 의평원의 인증평가는 급격하고 과도한 의대
4년제 사립대학 연평균 등록금을 월 단위로 환산한 액수가 일부 서울 지역 '펫유치원(반려동물 위탁업체)' 월별 원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급별 사립학교 교육비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지난해 사립초등학교, 사립특성화중학교, 사립고등학교, 초중고 사교육비, 유아 영어학원비 등을 비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정부의 전공의, 학생에 대한 조치에 대한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 입장문’을 통해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12일부터 응급 및 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무기한 자율적으로 휴진한다”고 1일 밝혔다.
비대위는 학생 휴학 승
한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 18만1842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10명 중 6명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었으며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한양대로 파악됐다.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행한 이슈브리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현황 및 향후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