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가 자회사로 최종 편입되면서 KB금융은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거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되고 그룹내 은행 비중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은행-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금융위는 24일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의 주식 1168만2580주(지분율 19.47%)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LIG투자증권을 손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을 승인했다.
우선...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LIG손보 인수가 결정되면서 12개 계열사를 갖춘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됐다.
특히 그룹내 KB국민은행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던 상황에서 LIG손보 편입은 은행에 쏠려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은행권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LIG손보는 손보업계내 4위다. 지난...
LIG손보 계열사 편입으로 플랫폼 활용 및 브랜드 가치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LIG손해보험, KB캐피탈 간 자동차 복합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금융 상품을 완비 할 수 있게 됐으며 KB생명과 LIG손해보험간 교차판매 등 채널 다양화도 예상된다.
앞으로 KB금융은 LIG손해보험의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미국...
금융당국이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23차 정례회의에서 KB금융지주가 LIG손해보험 지분 19.47%를 취득해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이번 금융위 승인으로 KB금융지주 연결총자산은 301조7000억원에서 325조3000억원으로 전체 금융지주그룹 총자산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금융위는 내년 3월까지 내부통제 및...
◇ KB금융, 끝내 LIG손보 품는다
오늘 금융위 정례회의서 결정
KB금융이 우여곡절 끝에 LIG손해보험의 새 주인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KB금융과 LIG손보 간의 주식매매 계약이 체결된 지 6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시험대를 통과했다는 평가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승인을 미뤄 애를 태웠던...
KB금융과 LIG손보 간의 주식매매 계약이 체결된 지 6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시험대를 통과했다는 평가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승인을 미뤄 애를 태웠던 탓에 손익계산을 다시 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KB금융의...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Christmas with LIG Greaters”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팀 색상인 붉은색 계열 혹은 크리스마스 의상을 착용하고 구미 홈경기장을 찾는 모든 팬에게 4라운드 초대권을 증정한다. 커플룩으로 경기장을 방문하는 연인 5커플에게는 편안한 관람할 수 있도록 테이블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KB금융과 LIG손보 임직원들이 목 빼고 기다리던 ‘희망의 메시지’일 것입니다.
신 위원장은 금감원 검사 결과를 보고 24일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LIG손보 인수는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KB 인사 개입설과 관련해 "정부가 그런 얘기까지 시시콜콜하게 하겠느냐" 며...
그러나 신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보고 이달 24일 전체회의에서 LIG손보 인수 승인의 적격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아직 방향성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사의 인수 능력은 지배구조가 중요하므로 결국 지배구조에 대한 청사진이 중요하다"면서 "일각에서 당국이 국민은행과...
LIG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및 무료 검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LIG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억5000여만원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도운 아이들은 총 177명에 이른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LIG손보는 1958년 창립된 업계 4위 대형손보사로서 자동차, 의료실손, 기업보험상품 등을 판매, 관리하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해외 영업을 영위중인 대형사지만 최근 3년간 LIG그룹 사태로 영업과 주가가 부진했다”며 “그러나 KB로 인수가 확정된다면 KB의 강력한 판매망으로 다시 사세가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LIG손보 인수는 윤 회장에게 회장 선임 이후 첫 과제이자, KB금융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반드시 성사 시켜야 할 과제 입니다.
윤 회장은 지난 10월 회장 후보로 내정된 이후 2개월여간 숨 가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취임식과 업무 파악, 금융당국과의 조율, 사외이사 퇴진 설득 등 고뇌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특히 자신을 회장으로 뽑아 준 사외이사에게...
KB금융그룹이 지주사 중심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사외이사 일원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사회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직원 및 외부평가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금융사고 근절을 위해 계열사 대표이사의 성과 평가 항목에는 내부통제 지표도 신설했다.
17일 KB금융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년 1월까지 확정ㆍ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감원은 KB금융의 현 지배구조가 LIG손보를 경영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자회사 관리능력이 충분한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내분사태 책임에도 불구하고 자리 지키기에 연연하던 사외이사들의 퇴진 압박 카드였다. 결국 KB금융지주 이사회 ‘좌장’인 이경재 이사가 윤 회장 취임과 함께 물러났고 나머지 7명의...
신 위원장은 LIG손보 인수를 승인하는 조건으로 KB금융 측에 잇달아 지배구조 정비를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신 위원장은 표면적으로 KB금융이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안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외이사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등 일부 개선 내용은 공식적으로 제출된 상황이 아닌 것으로...
LIG손보 인수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금융위원회가 전산사태로 징계를 받은 일부 임원들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후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연말까지 조직안정을 위해 인사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윤 회장은 머릿속이 복잡하다. 사외이사들과 달리 임원들의 잔류 여부는 윤 회장 전결로 가능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임원들을 밀어낸 것으로 직원들이...
신 위원장이 사외이사 사퇴가 LIG손보 인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요건일 뿐 전부가 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급선회 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은행 사외이사들까지 전원사퇴라는 카드를 꺼내며 윤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금융권의 시각은 둘로 나뉘고 있습니다. 신 위원장이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너무 관치를 펼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금융당국은 사외이사의 전원 사퇴가 LIG손보 인수를 승인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인적 쇄신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사회 개편은 LIG손보 인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요건일 뿐 LIG손보 인수 능력 자체에는 여전히 의문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현장 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이에 손보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장 회장의 생각이다. 2000년 이후 영업적자(올해 9월까지)가 9조618억원에 달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장 회장은 보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 12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업계 차원에서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 대책을 추진해, 불합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