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사람은 많이 쓰고 적게 필요한 사람은 적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정부의 요금인하 압박이 거세지자 이통사들이 요금제 개편에 나선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맨먼저 불을 붙였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선보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마지막으로 그는 “다만 타사 대비 번호 이동 고객 유인이 부족해 상응 여력 또한 제한적”이라며 “연간 실적 추정은 가시적인 번호 이동 고객 수가 확인될 경우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은 다소 늦었지만 기존 고객 지키기는 확실 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최근 보편요금제에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내부에선 2만 원대 보편요금제의 가격을 더 낮추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인가 사업자인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업계 1위인 SK텔레콤은 이달 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금제 개편을 발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로밍요금제 초당과금, 멤버십 혜택 한도 폐지 등 소비자 혜택 확대라는 틀에서 요금제 혜택을 늘리고 있다"며 "연초 박정호 사장이 강조한 것처럼 고객가치 혁신에 초점을 맞춰 혜택을 늘리는 쪽으로 이달 말 요금제 개편을 단행할 예정...
한편, 최근 이동통신 3사는 정부의 통신료 인하 정책에 따라 데이터 로밍 서비스 요금제를 개편하고 있다. KT가 가장 먼저 데이터 로밍 패킷당 가격을 인하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로밍 서비스 요금 인하에 나서고 있으나 소비자가 선뜻 데이터 로밍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경쟁사들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는 등 요금제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SK 텔레콤도 요금제 개편을 앞당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미 로밍요금제 초당과금, 멤버십 혜택 한도 폐지 등 소비자 혜택 확대라는 틀에서 요금제 혜택을 늘리고 있다"며 "연초 박정호 사장이 강조한 것처럼 고객가치 혁신에...
앞서 SK텔레콤도 3월 하루 3분 무료 통화, 초 단위 과금 등 로밍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SK텔레콤은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출시해 음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를 제공 중이다. 무료 음성 로밍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가입자 1인당 하루 4110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최적 요금제 제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약정 제도 · 로밍 서비스 전면 개편’, ‘멤버십 연간 할인한도 폐지’ 등 ‘고객 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잇따라 발표했다. 그 결과 고객 만족도를 대변하는 지표인 해지율은 LTE 도입 이후 최저 수준인 1.3%를 기록했다.
이통사업을 제외하고 미디어 사업 호조, AI 생태계 확대 등 뉴 ICT...
이통사 관계자는 “통신요금 원가 공개, 보편요금제 도입, 제4이통 진출 선언 등은 모두 통신비를 인하하라는 압박”이라며 “약정 요금제 개편, 로밍요금 초 단위 과금, 마일리지로 통신비 인하 등 자체적 인하 방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가 대선 공약이라는 이유로 일방적 통신비 인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아쉽다”고 토로했다.
상반기 내에 새로운 형태의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서 연간 할인 한도를 없앤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 한도를 VIP(무제한)·골드(10만 점)·실버(7만 점)·일반(5만 점) 형태로 제공했다.
지금까지 VIP 등급을 제외한 T멤버십 고객은 연간 할인 한도 차감 때문에 자유롭게 멤버십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요금제 개편과 가입자 혜택을 늘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부터 SK텔레콤 레인보우포인트, KT 마일리지, LG유플러스 EZ포인트로 통신요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마일리지는 피처폰 이용 시 요금 1000원당 5∼10원이 적립된다. 유효 기간은 7년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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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은 “지난달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통해 요금혁명을 가져왔고 이번 프로야구 앱 개편을 시작으로 올해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KT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이어 요금제 개편에 가세하면서 통신비 인하에 동참한다. 약정을 없애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3배 이상 늘려 최근 증가하는 자급제폰 고객과 중고단말 고객 유입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4일 약정 없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3.3배 늘린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LTE...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중 요금제 개편안과 위약금 면제 등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늘린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요금인하 전략에 따른 조치다. KT 관계자는 “사업부에서 이달 출시를 목표로 6만 원대 요금제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약금 면제는 요금할인이 아니고, 고객 혜택 차원이기 때문에 요금제 개편안과 별도로 논의 중”...
SK텔레콤은 약정제도 개편과 최적 요금제 제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이동통신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부정적인 경험을 최소화하고 고객 가치를 향상한 상품∙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나하나 꼼꼼히...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보안성을 강화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5G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음 달 중에 대대적인 요금제 개편을 통해 5G 시대를 앞두고 통신요금 경쟁에 매몰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사장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에서...
SK텔레콤이 로밍 요금 3대 개편을 통해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아시아 특화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와 20대 전용 로밍 요금제 2종을 출시하고 기존 'T로밍 OnePass' 데이터를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T로밍 아시아패스는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23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어르신 이동전화 요금감면은 현재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상태다.
제도개편이 완료되면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선택한 요금제의 월정액에서 2만6000원까지 감면을 받는다. 현재는 월정액의 1만5000원까지만 감면해준다. 기본 정액제 이외에 추가 통화료의 50%를 감면해주는 현행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생계의료 급여수급자는 월 최대...
그러나 점유율 40%를 넘어서 시장지배적 위치에 올라있는 SK텔레콤은 의무적으로 보편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가입자가 쏠릴 수 있어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 역시 비슷한 요금제 개편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과기정통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정부가 고시한 보편요금제의 이용 약관을 고시 60일 내에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