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약·바이오주 업종에서 매물이 크게 쏟아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750포인트 선이 붕괴된 코스닥지수는 주 막판 SK하이닉스 관련 호재에 따라 IT부품주 및 반도체 주가가 힘을 받으며 소폭 회복했다. 지난주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억 원어치와 405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토필드, 바이오인식 기업과...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2분기 기업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주 막판 소폭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실적에 이어 자사주 취득 및 신규 시설투자를 발표한 영향으로 관련 IT부품주 및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2억 원어치와 71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홀로 8294억 원어치를...
관련 부품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큰 출렁임을 보였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상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1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히면서 정보통신(IT) 부품업체들이 좋았다”며 “전반적으로 지수가...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과 주가 흐름을 같이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주도 잇따라 상승했다.
코스닥 새내기주인 반도체 장비 리피버시업체 러셀(20.64%)은 18일 상장 첫날의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 리피버시는 초기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해 다시 내놓는 것을 말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술주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만큼 제약·바이오 외에 IT(정보기술) 부품 관련 종목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좋은 흐름 보이는 만큼 반도체 관련 중형주가 좋아 보인다”면서 “휴대폰 부품주는 하반기 신제품 기대감이 있는 애플 부품주 쪽이 상대적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공개되면서 관련 부품업체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모바일·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갤럭시S9은 디자인 측면에서 전작인 ‘갤럭시S8’과 유사하지만, 카메라와 증강현실(AR), AR이모지 등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면서...
증권업계는 갤럭시S9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최대 4500만 대로 전망되면서 IT부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출시 일정이 3월 초로 앞당겨지면서 부품업체의 관련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된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갤럭시S9용 PCB의 양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카메라 모듈은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품...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X 판매 부진과 부품 주문량 축소가 현실화하고 원화 강세까지 지속돼 부품 업체들의 실적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부품별 편차는 큰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연동된 부품은 지난해 하반기 과도한 선출하에 따라 재고 조정 폭이...
최근 해외 증권사들이 ‘아이폰X’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고, 애플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부품주가 조정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315억 원) △삼성중공업(303억 원) △LG생활건강(273억 원) 등도 순매도 했다. 반면, LG전자는 543억 원 순매수했다. △포스코(453억 원) △KB금융(365억 원) △엔씨소프트(314억 원)...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연말 쇼핑시즌 소비자와 시장의 관심이 ‘아이폰X’에 쏠릴 것”이라며 “IT 부품주인 LG이노텍, 삼성전기의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IT업종과 함께 중국 소비주도 주목할 만하다. 이달 11일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광군절이 마무리 됐다. 올해 광군절의 일매출은 16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가 성장하며...
다만 부품사들의 경우는 본격적인 상승세가 2018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IT 부품주 위주의 비중 확대는 유효하다.
올해 안에 코스피가 전고점을 뚫지 못하리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코스피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전고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11배인데 여기에...
그러면서 “상반기 적자에도 불구 하반기 턴어라운드만으로 올해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터플렉스는 애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의 대표적인 수혜를 받는 정보통신(IT) 부품주로 상향된 목표 주가 멀티플도 높지 않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플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각각 3108억 원...
오스트리아 반도체 공급사인 AMS도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날 3.9% 하락했다. 아시아 부품 공급사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도 0.5% 하락했고 일본에서도 애플 부품 납품업체인 TDK와 무라타제작소가 각각 0.95%, 1.49% 떨어졌다. 중국에서도 애플 관련 부품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플 역시 이날 0.75...
IT 부품주도 중장기 관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기술 적용으로 부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판가가 상승하고 매출이 성장하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 3분기와 2018년에 매출 성장 중심의 영업실적 개선 기업이 유망하다”며 삼성전기와 비에이치를 추천했다.
박 연구원은 또 “일각에서 우려했던 3분기 부품 단가인하 압박은 통상적인...
“올해부터 턴어라운드하는 회사이고, 경쟁사가 충분히 줄어든 상태에서 신제품 공급으로 실적이 증가하기 때문에 턴어라운드의 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업계의 OLED 전환에 따른 포스터치 수혜를 입고 있는 IT부품주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OLED 전환에 따른 간접 수혜를 넘어 직접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업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따른 포스터치 수혜를 입고 있는 IT부품주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OLED 전환에 따른 간접 수혜를 넘어 직접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현 가능성 높은 대규모 주가 모멘텀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면 포스터치 탑재 시 최대 수혜...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IT)업종 때문에 지수가 부진한 듯하다”며 “미국 나스닥 지수 내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다 보니 국내 반도체 부품들도 많이 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수가 2410선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실제 간밤 미국증시는 기술주 하락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키움증권은 30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공개됨에 따라 IT부품 업계에 2017년 2분기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종 내에서는 파트론(전면 카메라), 아모텍(무선충전모듈 및 전자결제), 와이솔(SAW 필터 및 통신부품)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차별화...
전면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파트론, 스마트폰 키패드와 부자재 공급사인 서원인텍을 비롯해 관련 부품업체인 비에이치, KH바텍, 인터플렉스 등은 일제히 하락하거나 약보합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추가발주를 하기 전까지는 부품주가 약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