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래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역사에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유행성출혈열백신·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유전자재조합 인터페론·G-CSF 등의 ‘단백질 치료제’ 및 HIV·HCV ‘진단제제’ 등의 성과로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13일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에 대해 제기된 물질특허 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김은영 한국BMS제약 대표이사는 "바라크루드® 물질특허의 타당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특허심판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바라크루드®는 BMS가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다.
◇특허 만료 후 시장을 선점한 제품만 생존 =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BMS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를 비롯해 4000억원 규모의 제네릭 시장이 열린다. 특허 만료 의약품 시장 규모로 따지면 2012년 15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2013년 1626억원의 매출을 기록, 최근 3년 연속 처방액 1위를 기록한 초대형 의약품이다....
B형 간염치료제인 바라쿠르드는 국내에서 단일 제품 기준으로 매출(2013년 기준 1600억원)이 가장 높은 블록버스터 약품이다. 올해 특허가 만료되면 국내 제약사들은 약효는 비슷하면서 가격이 오리지널 약의 60% 수준인 제네릭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바라쿠르드와 같은 처방액 규모가 큰 약품의 경우, 국내 제약사들에겐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회사 차원에서...
BMS의 B형 간염치료제인 바라쿠르드는 올해 특허 만료되는 오리지널 약품 가운데 처방액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 기준 1600억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품목으로 2013년 특허 만료된 치료제 시장 규모인 1500억원을 웃돈다.
올해 대형 치료제들의 잇따른 특허 만료로 국내 제약사들의 몸도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 이미 특허 도전을 통해 소송전을 펼치는 제약사들도 있을...
이번 실적 성장은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 트라젠타(당뇨치료제) 등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올해도 새로운 계열(SGLT-2)의 당뇨치료제 '자디앙'과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 약 600억원 시장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제네릭 등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 대비 약 7...
◇녹십자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백신 개발…자회사 녹십자엠에스, 내달 코스닥 상장 = 녹십자그룹의 주력 회사인 녹십자는 12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지난 198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는 13%대에 달하던 우리나라 B형간염 보균율을 절반으로 떨어뜨려 국민보건 증진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이어...
또 재직 당시 녹십자가 B형 간염백신·유행성출혈열 백신·수두백신·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척박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전세계를 공포로 내몰았던 신종플루의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적시에 국내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국가...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도입품목 중 특히 ‘비리어드(B형 간염치료제)’와 ‘트라젠타(제2형 당뇨병치료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내외의 빠른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상품성 높은 복합제 개량신약 출시가 예정돼 있고, C형 간염치료제 상업용 원료의약품 신규 수출 가능성이...
아데포비어는 에이즈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가 복제하는 데 필수적인 역전사효소(reverse transcriptase)의 기능을 막는 저해제(inihibitor)로서 현재 B형 간염 치료제로도 처방되기도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정출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항바이러스 제제 부문 강화는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적극 대응하자는 차원”이라며 “내실 있는 제품...
유한양행은 올해 주력 품목인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50%와 4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이 회사는 우수한 도입신약과 강한 영업력으로 양호한 매출액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수익성 역시 비용통제와 원료의약품(API) 매출 증가로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는 지난 27일 유전자 재조합 B형간염 항체치료제인 ‘헤파빅-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상용화는 성공한 업체가 없어 이번 개발이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헤파빅-진은 희귀 의약품이다. 미국 FDA와...
‘헤파빅-진’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신약이다. 녹십자 측은 이는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기존 혈장유래 제품에 비해 투여량이 감소하고 투여시간이 단축되는 게 장점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B형 간염으로 인한...
헤마글루티닌의 축은 변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CT-P27은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B형간염치료제도 개발 중에 있으며, 상황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면역세포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에서 해당...
공구 한양대 교수는 “231명 간암 환자의 간암 조직 및 비종양 간 조직의 유전체를 동시에 분석한 이번 결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간암 유전체 연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 연구로, 이렇게 구축된 간암의 유전체 돌연변이 지도는 간암의 항암치료제 개발 및 맞춤형 치료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 231명(B형 간염성 167명...
실제 트라젠타(당뇨치료제),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 등 도입신약이 출시된 지 1년이 넘었기에 마케팅비용이 줄어들 것이며, 고마진 제품인 신규 API의 수출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쉽지 않은 영업환경에서 우수한 오리지널 약물을 도입해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며 “ API 신규 제품이 추가로 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