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전날(4일) 한 위원장 지시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돌린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극단적인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퍼질 것이고, 주류가 돼 버릴 것이고, 그건 망하는 길...
'97세대'(90년대 학번ㆍ70년대생)인 한 위원장은 "앞선 세대가 청춘과 열정을 바쳐 기적같이 이뤄낸 산업화의 밥을 먹고, 민주화의 시를 배우면서 성장했다"며 "5ㆍ18 민주화운동에, 광주 시민들에 대해 부채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려움 속에서 지켜주고 물려줬다는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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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대학에 다닐 때쯤 민주화 운동이 치열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광주를 처음 배우고 대학가나 이런 데서 광주의 (5·18 당시) 비디오들을 몰래 보던 시대의 말엽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두 차례 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그 마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를 어려울 때 지켰던 정신”이라며...
특히 문체부는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청본관 등 복원 대상 6개 건물의 내외부와 연결통로를 1980년 5월 모습으로 복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특히 내부는 건물이 지닌 상징성을 살려 5・18을 기억하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상호...
이밖에 민주화 지원·과거사 정리 등 사회 통합 관련 예산은 7261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을 위한 예산은 45억 원이 신규 편성됐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행정안전부 예산은 민생안정 지원 강화, 국민 안전 확보, 지역균형 발전 추진 등에 중점을 뒀다”며 “윤석열 정부 3년 차인 만큼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관련 법령이 마련돼 있는 4·19, 5·18 이외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사망·부상·유죄 판결 등 피해를 본 이들을 예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법안에는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을 희생과 공헌 정도에 따라 예우하되, 생활 수준과 연령 등을 고려해 예우의 정도는 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보훈 사각지대에 놓인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합당하게...
민주유공자법은 현재 관계 법령이 있는 4·19 혁명이나 5·18 민주화운동 외 타 민주화운동에서 피해를 입은 참여자와 그 가족도 국가보훈부 심사를 거쳐 유공자로 예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보훈 사각지대에 있는 민주화운동 참여자도 합당하게 예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친야 586 운동권 세력에 특혜를 주기 악법으로 규정하고 법안...
노태우는 추징금을 모두 납부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학살 등 과거 행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전두환은 2021년 11월 사망하기 전까지 “난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전두환의 유해는 사망 후 2년여가 지난 오늘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돼 있다. 전두환은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새천년NHK 사건은 2000년 5월 17일 밤 당시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20주년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내려가 ‘새천년NHK’라는 단란주점에서 여성 접대부의 서비스를 받으며 술을 마신 일을 일컫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송 전 대표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일 때 제 돈 주고 간 것도 아니고 선배가 초선들에게 술 한 번 사...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전당대회를 전후로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등의 발언을 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을 다시 뽑는 것은 이번이 두...
모두가 아는 결말이지만…‘패배’ 강조한 영화
‘서울의 봄’은 10·26사태로 유신 체제가 막을 내린 후 5·18 민주화운동이 신군부에 의해 짓밟히기 전까지 대한민국에 억눌려 있던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 희망이 찾아왔던 기간을 일컫습니다. 1968년 소련에 의해 막을 내리기 전, 짧았던 체코슬로바키아 민주화를 말하는 ‘프라하의 봄’에 비유한 말인데요. 짧은 기간...
현재 비례대표인 정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해 전북 지역 최초로 보수정당 출신으로 당선된 바 있다. 전라북도 고창이 고향인 정 의원은 보수정당에서 호남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오후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하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역사 문제에 대한 해결, 내년 총선 비례성 강화 등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강 시장과 면담하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역사 문제에 대한 해결, 내년 총선 비례성 강화 등의 건의를 받았다.
강 시장은 인 위원장과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을 국민의힘 내부만 보지 말고 한국 정치 (관점에서) 혁신시켰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인 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을 더 적극적으로...
장미란 차관은 "옛 전남도청을 희생자를 추모하고 공감과 교육, 교류, 화합, 통합의 장소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후대에 물려줄 민주주의 역사로서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시설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같은 해 연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황일봉 5·18부상자회장이 5·18 정신의 헌법 수록과 5·18 민주유공자의 국가유공자 승격을 건의하자, 인 위원장은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주변 및 시민 반응은 엇갈렸다.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일부 단체는 ‘환영’ ‘인요한 혁신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적힌 현수막을 길게 펼쳐 인 위원장의 민주묘지 참배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이었다”며 “우리 기억 속에 계속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30일 오전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에 찾아 추모탑과 5·18 행방불명자 묘소 앞에서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앞으로 우리 자식들한테 광주의 의미를 잘 가르쳐야 한다”며 이 같이...
5ㆍ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기념자산으로서 복원 사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 30일 복원 착공식 시작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2019년 3월 복원 기본계획 대국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본격화했다.
문체부는 사료와 증언 조사, 과학적 기법 조사, 표본 획득 등을 진행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은 ACC가 들어서면서 원형 일부가 훼손됐다.
이날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의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머니들의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차질 없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인 교수 또한 의대 재학시절 5·18민주화운동 현장에 잠입해 통역을 맡고 현 119구급차의 모태가 된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 과정에 기여했다. 의료 지원을 위해 29차례 방북한 경력도 있다.
이처럼 인 교수는 2012년 대한민국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 1호’ 주인공이 됐다.
인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 동창 인연으로...
전씨는 미국에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들에게 사죄하겠다며 귀국했다. 석방 직후 그는 3월 31일 광주에서 5·18 유족 등을 만나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가 5·18 학살의 주범이다.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