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B씨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물가연동국채(30%), 산업금융채권(산금채·20%) 등의 채권과 폴리원알파성장형A(20%) 같은 자산배분형랩이 주요 투자대상으로 부상하며 안정성이 한층 강조됐다.
산금채는 국채와 같은 수준의 안정성은 물론 산업은행에서 결산손실이 나더라도 정부 지원으로 재무 건전성이 유지돼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률을 더욱 높인 특징이 있다....
민간기업들의 위험 부담을 줄여 투자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EU 산하기관인 유럽투자은행(EIB)은 후순위 채권을 매입하게 된다.
EC가 배정한 자금은 EIB가 후순위 채권 매입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는데 사용된다.
EU는 2년 간 운영될 이 PB 시험 발행의 성과가 좋으면 2014~2020년에는 ‘유럽연결기금(ECF)’이라는 이름으로 PB 사업을 본격적이고 지속적으로...
반면 ABN 암로은행은 앞서 민간채권자들은 스페인 은행 구제금융 결정 때부터 디폴트 우려, 후순위 우려 등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었으나 구제기금의 우선변제권 포기로 관련 우려가 희석되면서 채권시장의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IB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 및 유로안정회기구의 국채 직매입과 관련해 IB들은 단기적으로는 유로존...
1958년 설립된 벽산건설은 지난 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26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로 최근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주 부진과 자금 유동성 부족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했다.
벽산건설은 지난 2010년 6월 기업별 신용등급평가에서 C등급을 받고 4500억원 가량의 부채를 안고 7월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그 후채권단이 2100여억원을 지원하고 오너인 김희철 회장 역시...
영구채는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일정 수준의 쿠폰이자만 영구적으로 지급하는 채권이다. 원금은 물론 이자도 채불되는 사태가 문제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겐팅싱가포르는 지난 4월 은행 ATM기를 통해 3억9000만달러어치의 영구채를 판매했다.
이 상품은 5.125%의 높은 수익률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웨스트팩은행과 울워스스 등 유명 기업이 후순위채를...
◇ 매각작업 열 올리는 채권단 = M&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쌍용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14위로 지난해 매출 1조7000여억원 규모의 회사다. 해외도급공사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40%에 달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 여파를 덜 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도 각각 30% 정도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계 M+W그룹은...
가압류가 여러 개 설정됐을 때는 우선순위에 따라 안분 배당이 이뤄지게 된다.
◇ 돈 이외 청구권 보전 목적이면‘가처분’ = 가압류가 금전채권이나 미래의 금전채권이 될 수 있는 청구권에 대한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해 조치라면, 가처분은 금전채권 이외의 특정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한 일종의 재판으로서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물건이...
기업 자문사인 ICAP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4%는 판매를 늘리기보다 부실채권과 자산 보호에 우선순위를 둔다고 답했다.
특히 상당수 외국 기업들은 그리스 은행이 아닌 외국계 은행이 지불 보증을 해야만 그리스에 상품을 판매하려 한다고 카티메리니는 전했다.
카티메리니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등이 그렇지 않아도 침체를 겪는 그리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퍼시픽인베스트매니지먼트(핌코)의 라민 톨루이 신흥국 포트폴리오 부문 글로벌 공동 대표는 최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대 중반으로 지난 1999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8.5%에서 7.9%, 올해 전체 성장률은 8.6%에서 8.1%로 각각 하향...
박 연구원은 “Basel3 도입으로 자본 정책의 일부 변화(2012년 후순위채권 발행 확대)가 예상되나 영향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국내 은행은 자본 확충 압력에도 안정적 자본 적정성을 기반으로 배당확대 및 M&A 등 자본활용에 나설 수 있다”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을 감안한 국내은행의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3배로 최근 글로벌...
이어 솔로몬저축은행 등 지난 6일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들 역시 금융당국과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를 따져보겠다는 움직임이다.
5000만원 이상 예금자와 후순위채권 피해자를 합쳐 대략 1000여명 가량으로 구성된 부산, 토마토, 제일저축은행 피해자들은...
단, 재무건전성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만 증권사 위탁을 통한 공모 발행을 허용하되 저축은행 창구를 통한 후순위채권의 직접 판매는 금지하기로 추진했다.
이밖에 △저축은행 대주주·임직원 등의 영업정지 예정사실 등 누설 금지 △임의휴업 금지 △임원 결격 요건 강화 △과태료 수준 상향 조정 등의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
퇴임 후 꽃보직으로 여기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은행감독원 시절부터 금융당국의 고위직들은 저축은행 사외이사나 감사 자리를 꿰찮는데 대부분 당국의 검사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파렴치범에게 서민 재산을 맡긴 결과 국민혈세는 줄줄 세어 나갔고 후순위채권과 주식투자자들은 금전적인 손해를 봤다....
금융감독원은 솔로몬·미래·한국·한주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따라 '저축은행 전담 상담센터',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 및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의 예금자들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금감원 본원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8명의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금융당국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 대해서는 파산배당 극대화, 개산 지급금 형태의 파산배당금 신속 지급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완전판매로 인한 후순위채권 피해자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설치한 '후순위채 피해자 신고센터'에서 피해사항을 접수한 후 분쟁조정 절차 등을 통해 구제하고 소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업정지가 결정된 이들 저축은행의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 원까지는 보호받을 수 있다.
보호 대상이 아닌 5000만원 이상 예금이나 후순위채권 투자는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 ‘부산저축은행 학습효과’ 로 피해 액수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저축은행 영업정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영업정지가 확정되면 예금 5000만원 이상의 거래자와 후순위채권자들의 피해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적기시정조치가 유예중인 5개 저축은행의 예금자 1인당 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은 789억원으로 예금자는 약 1만4000명 수준에 이른다.
후순위채는 지난해 말 기준 3900억원으로 계열사까지 포함시 무려 5250억원에 달한다....
18대 국회 미처리 된 금융관련 법안 가운데 19대 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을 묻는 설문에 응한 50개 금융사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본시장통합법 전면 개정을 1순위로 꼽은 것.
자본시장 인프라 개혁 등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국내 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한 제도 개정과 장외 파생거래 중앙청산소(CCP) 설치, ATS...
LH가 순조롭게 외부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금융부채의 35%에 달하는 34조원 규모의 국민주택 기금 융자금을 후순위로 전환하는 내용의 LH법 개정 때문이다.
그러나 토지ㆍ주택판매를 비롯해 대금회수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순이익 증가 등이 이어진 것이 채권발행 정상화를 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LH 관계자는 “양호한 채권발행 실적을...
4개 적기시정조치 유예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저축은행 3차 구조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이들 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이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원 초과 예금과 달리 후순위채권은 환매가 어려워 영업정지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대규모 후순위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저축은행권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