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는 ‘비상’이라는 말에 들어가 있듯이 정상이 아닌 상태”라며 “(민주당이) 빨리 정상궤도로 올라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기 전대 준비에 대해선 “룰이 아주 중요하다. 당의 정체성을 놓고 모두 참여해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결론을 내야한다”면서 “현재 경선 방법에 절차상 문제가...
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 “민주, 야권연대 외에 전략없어” = 민주당 당직자 출신 인사와 문재인 전 대선후보 시민캠프 출신 인사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당 추진 네트워크’는 이날 ‘대선평가, 민주당 혁신 그리고 신당’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민주정부 10년에도...
안경환 새정치위원회위원장이나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 등 외부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검토하는 의견에 대해 “(비대위원장은)반성과 혁신안을 만들 뿐만 아니라 당 전체를 실질적으로 혁신시키는 혁신의 사령탑이 돼야 한다”며 “외부인사의 에너지를 어떻게 배치할지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당 수습을 외부 인사에게 맡기는...
대선패배에 관한 의원-당무위원들의 통렬한 반성이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냉정하고 철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 및 당 혁신에 관한 의원 워크숍을 신임 비대위원장이 선임되는대로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언론대책 위원회, 노동대책 위원회의 구성은 박기춘 원내대표 직무대행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대선 정국에서 친노 2선 후퇴 압박을 받은 이해찬 전 대표와 지도부가 총사퇴했고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한 문 후보 역시 대선패배의 책임으로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말을 전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해 수습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은 문 후보가 조만간 지명할 예정이다
◇ 현대차그룹, 부회장단 축소 유력 = 재계서열 1위인 삼성그룹 부회장단(미래전략실 포함 5명)보다 상대적으로 비대한 부회장단(2011년 기준 12명)을 축소하는 방안이 이번 인사에서 반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최근 미국시장 ‘연비 오류’ 사태와 관련해 남양연구소의 혁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심차게 준비한 기아차 플래그십...
윤 의원은 “일각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보좌라인이 비대하다는 우려와 함께 각자 맡은 업무를 잘 몰라 업무 처리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회혁신 △마을공동체 △인권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사람을 채용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보좌진의 증가에 대해서는 전·현임 시장시절 제작된 전화수첩상의...
그러나 어 회장은 2010년 7월 취임과 동시에 비대해진 KB금융에 강력한 체질개선을 추진했다. 그는 경영효율성 제고와 안정적인 그룹체계 확립을 최우선 경영방향으로 정했다. 그룹변화혁신 특별팀을 구성해 3개월 동안 인력구조 개선 및 영업점 업무분리 제도 개선 등 58개 과제를 수행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3240여명의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강병기 전 부시장은 신뢰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정당은 정파적 정통성이 중요한데 처절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할 쪽(구당권파)에서는 반성이 없다”며 구당권파를 비판했다.
이에 강 전 부지사는 “선거 시작 전부터 저를 구당권파와 동일시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구당권파 측을 너무 몰아붙였기 때문에 자신을...
나치가 주장했던 것이 국민이었고 그것을 위해 유태인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상조사보고서라는 부실 허위 문서로 하루아침에 통합진보당이 부정선거당으로 낙인찍혔다”며 “혁신비대위원장이 위원장직도 사퇴하지 않은 채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초유의 일도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강기갑 통진당 혁신비대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혁신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주말이면 본격적인 당직선거에 들어간다”며 “한 달 넘게 이어진 혼란을 수습하고 진보정치의 사자후를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적인 얘기만 꺼냈다. 그는 노회찬·심상정 의원과 함께 신당권파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이 4일 “최근 당을 존폐위기로 내몬 위기의 근원은 폐쇄적인 조직문화, 즉 패거리문화를 넘어서지 못한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서”라고 말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회의에서 “오는 29일 당직선거를 치르기로 확정했는데 이번 당직선거에서 만큼은 어떤 잡음과 부정시비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이 1일 새누리당을 향해 “종북주의니 하는 색깔론 말고 다른 레퍼토리는 없느냐. 반공이데올로기나 이념으로 끌고 가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강기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사퇴를 거부한 두 의원(이석기·김재원)의 ‘의원직 박탈’(제명)을 언급하는 말들이 자주 나온다”며 이처럼...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14명의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10명이 스스로 비례대표직을 사퇴했다”며 “윤금순 당선자는 이미 사퇴서를 냈지만 중앙당에서 이를 맡아두고 있는 상태. 윤 당선자는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권한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오늘 이들은 국회의원이라는 영광된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을 스스로 버리고, 당을...
강 의원은 6월말까지 혁신비대위원장을 맡아 중앙위의 의결 사안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든든한 후원세력인 민주노총도 사태 해결 때까지 조건부 지지철회를 선언하면서 강 의원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당은 구당권파와 신당권파로 나뉘어 평행선을 달렸다. 당 중앙위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혁신비대위와...
혁신비대위가 이들에게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원칙적으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는 게 전부다. 예정된 수순대로 제명 절차를 밟더라도 당기위 소집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최소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써 이석기·김재연 당선자는 19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다. 혁신비대위는 비례대표 1번인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퇴를...
강 위원장은 “두 당선자와 열두 명의 경선비례대표 후보의 사퇴가 바로 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구당권파가 제기한 ‘직무집행정치가처분 및 중앙위원회 안건 결의 효력가처분 신청 소송’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쪽 진영에서 혁신비대위를 중심으로 당이 움직이고 잇다는 것을 내부적으로 많이 인정하고 있다”고 의연하게 설명했다.
중앙위원회 결의가 무효라고 주장. 이들은 지난 12일 일산에서 열린 중앙위가 폭력사태로 파행을 맞은 이후 별도 회의 속개 절차 없이 전자투표가 진행됐다며 비례대표 총사퇴를 결정한 중앙위 결의의 효력 정지와 더불어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를 신청.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청사 앞에서 대학생 10여명이 통합진보당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