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매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하는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지연으로 인해 정상적 국정수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국정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당분간 비서실장 주재...
앞서 지난 4일 허태열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정운영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각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임시정부 기능을 하는 식물정부가 현실화되면서 안팎의 경제·안보위기 대응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 챙기기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2주 연속 국무회의 취소가 정부조직법 처리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전 국회에서 열렸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낮 12시쯤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2시로 예정됐던 회동 불참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이 수석은 이와 관련 “현재 산적한 국정 현안과 각 부처 현안의 발이 묶여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5일 임시국회가...
박 대통령은 이날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9명의 수석들로부터 각 분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차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6일 19개 정상급 인사와 사절단을 만나는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특사단을 접견하며 ‘4강...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 총리 내외와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박흥렬 경호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홍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둘째날 일정으로 청와대 비서관급과 행정관들에 대한 인선작업에도 집중한다. 전날 박 대통령은 전자결재를 통해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며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으로서 국정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어 허태열 비서실장와 박흥렬 경호실장, 이정현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행정관료 출신인 데다 3선 의원을 지낸 정치인인 만큼 정·관계에서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성격에 후배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라서 당내 인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다는 평이다.
야권 인사인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1985~1986년 허 내정자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데 모든 능력을 다 바쳐 보좌하겠다.”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허태열 전 의원의 일성이다. 1년간 정치권을 떠났다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품으로 돌아온 ‘올드 보이’는 충실한 국정 참모를 자처했다.
비서실장 역할에 대해서도 “비서는 귀는 있는데 입은 없다”고 말한다. 왕(王)실장으로...
청와대 참모진 12명 중 허태열·조원동·모철민(행정고시), 주철기(외무고시), 곽상도(사법고시) 등 5명이 고시 출신이다. 내각은 정 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18명 중 11명이 고시 출신이다.
◇특정 출신·배경 편중 심화… 대탕평 인사 미흡? = 출생 지역의 경우 수도권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영남이 8명으로 그 다음이다. 특히 새 정부의 ‘빅2’인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는 20일 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 내정자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입기자 등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1999년 박사 학위 논문작성 당시 논문작성 방법이나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연구윤리 기준을 충실하게 지키지 못한 점...
이날 임명된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를 비롯해 전날 발표된 허태열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곽상도 민정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내정자가 성대 출신이다. 내각에서도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성대 법학과 출신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각(18명)과 청와대(12명) 인선 30명 가운데 성대 출신은 7명이다. 서울대 출신(10명)에 이어...
나아가 친박 핵심인 허태열 전 의원의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에 대해선 “청와대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좌하고 때로는 자기 직을 걸고 직언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비서실장 인선도 잘못됐다”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내각 인선에서 국민에게 감동도 주고 참신성, 비전도 제시해야 하는데 감동도 못 주는 인선이 된...
내각에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가,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와 4명의 수석비서관 내정자 등 인선된 5명이 모두 성대를 졸업했다.
나머지 13명 중에는 육군사관학교가 3명, 연세대학교가 2명이며, 이명박 정부에서 득세했던 고려대학교 출신은 단 1명 만이 발탁됐다. 이 밖에 부산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는 이어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최측근인 허태열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됐고, 박 당서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의원이 정무수석을 맡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만 봐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에 개편된 청와대에선 비서실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모든 인사를 지휘하게 돼 정부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앞서 박 당선인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의원, 국정기획수석에 유민봉 인수위원, 민정수석에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홍보수석에 이남기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을 내정했다. 또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에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과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각각 인선했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도 민정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등의 청와대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3실 9수석 체제의 청와대 핵심 참모진의 구성이 마무리되며 청와대 업무 인수인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허태열(68) 전 새누리당 의원은 성대 법학과, 유민봉(55) 국정기획수석 내정자는 성대 행정학과, 곽상도(54) 민정수석 내정자는 성대 법학과, 이남기(64) 홍보수석 내정자는 성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다.
내각에서도 성대 출신이 있다. 정홍원(69) 국무총리 후보자와 황교안(56)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성대 법학과 출신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각과...
먼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위스콘신대 매디슨교경영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내각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위스콘신대 법학 석·박사 학위를 땄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위스콘신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수위 행정실장 겸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인...
새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허태열 내정자는 1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다 바쳐 보좌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내정자는 이날 인선발표 직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책임을 통감한다. 여러 모로 부족한 사람이라 제대로 감당해낼지 걱정부터 앞선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