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한이 핵 보유국가로 인정받길 바라는 상황에서 비핵화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어 원활한 회담 진행을 위해 추후 논의 사항으로 넘겨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 정부 들어 세번째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남북당국회담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연일 긴장을 고조시키던 북한이 대화 모드로...
그는 “NPT 탈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북한 사례가 되풀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론코프는 “러시아는 물론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등 5개 공식 핵보유국과 다른 NPT 가입국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어떤 나라도 북한을 핵 보유국가로 수용할 수 없다는데 합의했다”면서 “미·중 협력을 강화하고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구해 결국 확산자가 되고 미국의 위협이 된다면 평양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다른 동북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미·중 합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어떤 나라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도닐런 보좌관은 6자 회담은 물론 북한과의 대화 또는 협상을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 문제에 대해 두 정상은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quite a bit of alignment)’를 이뤘다고 도닐런 보좌관은 설명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또 “어떤 나라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도닐런 보좌관은 6자 회담은 물론 북한과의 대화 또는 협상을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 문제에 대해 두 정상은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quite a bit of alignment)’를 이뤘다고 도닐런 보좌관은 설명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도닐런 보좌관은 “어떤 나라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중국이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이견을 표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역시 이날 “미·중 정상이 북한 핵문제와...
이와 함께 북한은 국제 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나서 서방 세계와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 뒤 경제 회복과 번영을 꾀하려 한다며 북한의 최근 위협적 수사는 핵 및 미사일 능력 확보라는 주된 목표를 버리고 부차적인 목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기 판매는 북한의 외화 획득에 아주 중요한 원천이며 각종 북한산...
북한의 대화 전제는 ‘핵보유국’ 지위 인정이나 이는 관련국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 정부는 전날 북한에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을 제의하면서 26일 정오까지 회신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측은 북한이 대화를 거절하면 중대조치를 실시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우리나라 통일부의 김형석 대변인은 전날 긴급...
이 의원은 2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북한의 핵 보유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존의 해법은 실패했다”며 “남한 북한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4자 회담으로 종전(終戰)선언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화가 먼저냐, 평화체제 수립이 먼저냐 하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공허한 논쟁으로 시간만 끌며 갈등과 대립을 반복하는 일을 이제는 끝내야...
“조미(북한과 미국) 쌍방이 핵 보유국의 대등한 입장에서 임하는 전쟁종결 담판의 형식을 갖출 수밖에 없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22일 북미 간의 회담이 열리면 현재의 종전체제를 종결하는 평화회담이 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1960년대 수원국(원조를 받던 나라)였을 때 기억을 갖고, 전 세계에 눈을 돌려야 한다....
그러면서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이 핵몽둥이를 쳐들고 위협 공갈하는 이상 우리가 핵무력 강화로 자위적 대응을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응할 수 없다는 점을 피력한 것으로, 현시점에서 미국과 대화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앞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
남한의 대화 제의 사흘 만에 나온 이런 북한의 반응은 추후 마련될 협상 테이블에서 핵보유국 지위 인정이나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의제로 올려 유리한 고지에 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발표형식 또한 정부 중앙기관의 공식입장이 아닌 대남선전을 담당하는 조평통 대변인을 내세워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취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우리 정부의 대화...
또 그는 북한의 핵 보유 능력이 부정확하게 알려졌다며 “북한의 핵 운반체계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 정부가 제의한 대화에 북한이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미 원자력협정 수석대표 협상을 조만간 시작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이 핵보유국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능력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운반체계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 정부가 제의한 대화에 북한이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미 원자력협정 수석대표 협상을 조만간 시작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케리 장관은 “핵 없는 한반도 위해 북한과 대화 원한다. 미국은 대화가 준비돼 있다”며 “다만 국제의무 준수가 북한과의 대화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미 원자력협정...
나아가 핵보유국 지위 인정과 경제난 해결도 얻어낼 심산으로 보인다.
문제는 핵이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게 확고한 입장인 반면, 북한은 시간을 끌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과 서방세계는 북한을 무력 응징해 핵을 포기토록 하거나,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다시 가입토록 해 스스로 포기시키는 방법을 놓고 고민할...
북한은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근 잇따라 도발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이 이르면 이날 미사일이나 핵 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칼 레빈(미시간·민주당) 상원의원은 전일 CNN에 출연해 “미사일 테스트가 임박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베넷...
그러나 북한은 지난 2009년 5월 2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자신을 핵보유국으로 선포하며 같은 해 7월 3대 원칙을 포기하고 무력통일을 제시했다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
북한이 3차 핵실험 실시 직후 핵무기 소형화를 이미 완성했다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장 교수는 전했다.
지난 3월5일 정전협정 폐기 선언과 같은 달 30일 전쟁상태 진입 특별 성명 등은 북한이 줄곧...
가장 큰 차이는 1994년과는 달리 북한이 지금 핵보유국으로 거의 묵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핵보유국은 다른 국가가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핵전략에서는 2차 타격(second strike)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특정 국가가 핵보유국을 타격한다 하더라도 그 국가가 핵으로 반격한다면 그 결과가 엄청나기에 핵보유국을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핵보유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