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강, 해운업종 분야의 불황은 신용등급 강등 재료다. 이밖에 항공 물류 산업은 향후 위기를 맞을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송태준 한기평 실장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종의 실적 악화 추세는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주는 여전히 불안하다”며 “이런 업종들로 인해 기업들이 신용등급 하향 압박을 벗어나는 것은...
유 사장은 끝으로 “이번 한진 해운 사태는 해운업이 국가 경제에, 나아가 세계 물류 수송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깨우쳐 줬다”라며 “90년대, 2000년대 중반 현대상선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 오르던 시기를 기억하며 다시 한번 현대상선의 축적된 저력으로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게 하는 세계 초일류 선사로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날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업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해운물류 정상화방안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철강·유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민간 전문기관의 컨설팅이 마무리된 철강 및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향후 5~10년을...
쑨 당서기는 “충칭시는 화학 제품과 반도체 수요가 늘고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 이 분야에 글로벌 기술을 갖고 있는 SK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친구인 SK가 충칭시의 파트너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SK는 충칭시와의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이라며 “점진적으로 상호협력할...
이동현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교수는 “해운업은 해양물류를 넘어서 외교·안보, 신해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확장성이 있는 산업으로 대표적인 국가기간산업”이라며 “이런 산업을 여러 가지 산업 중 하나로 취급해 금융적인 시각에서만 접근해 지원에 인색했던 것이 오늘날 물류대란의 근본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우리나라의 해운업에...
이처럼 공해상에 떠돌고 있는 한진해운 선박이 많아지면서 수출대란도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까지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건수만 220건(219개사)이다. 피해 규모만 접수 일주일 만에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유형별로는 해외 입항거부가 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선박억류가 74건, 한진해운 선박으로...
지면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한진 후폭풍 GDP 2.7% 성장 ‘적신호’
해운發 물류대란 수출 타격•물가하락 비상 경제 악영향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물류기업 피해로까지 번지면서 우리 경제 성장에 직격탄을 날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 경제 성장의 한 축인 수출 악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속앓이도 깊어졌다....
우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돌입에 따른 물류대란 여파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걱정이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한국 무역량의 6.6%를 운송했다. 전체 운송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과 일반기계, 섬유 등 해운 운송 비중이 높은 품목의 수출에 대한 악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진해운 문제만 해도 물류 문제의 전후방 효과가 얼마나 큰지 모를 리 없었을 터, 어설픈 금융 논리 속에 이러한 상식은 설 자리를 잃고 말았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고도 국정운영 시스템이나 스타일에 대한 성찰이 없다는 점이다. 몰라서 그러는지, 알고서도 그러는지 그저 그 시스템 그대로, 그 스타일 그대로이다. 그 결과 국정은 방향과 동력을 잃고, 국민은 더 큰 고통...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대란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 수송에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 등 화주들의 어려움을 듣고 긴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업종별로 수출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파악해 대응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5일 오후 정승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한진해운 화주들과 만나 회의를 열고...
정부는 4일 서울청사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에 따른 해운ㆍ항만ㆍ수출입 분야 피해 대응 현황과 지원 대책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해수부 외에도 기획재정부ㆍ외교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고용노동부ㆍ국토교통부ㆍ금융위원회ㆍ관세청ㆍ중소기업청 등 9개 부처 차관급 인사가...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즉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물류 분야 혼란 및 화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이 단독 제공하던 미주 1개, 구주 1개 등의 항로를 신설해 현대상선 대체선박 13척 이상을 오는 7일 이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진해운의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 처리 방향은 법원이...
지난달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해외펀드 운용사의 30%, 미등록상태서 불법 운용
외국환법 위반 대형사도 포함
자산운용사 수십 곳이 외국환거래법을 무시하고...
지난달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고려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ㆍ항만ㆍ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물동량에서 최소 1~2개월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중...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유통·해운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물류영업·운영, 해운물류, CKD, 트레이딩, 경영지원 등의 분야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서류전형...
31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물동량에서 최소 1~2개월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중...
윤 차관은 “수출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한진해운의 문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당분간 수출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해수부는 선주협회, 항만공사, 해상노조연맹 등이 참여하는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가동해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윤 차관은...
해운 물류 부문에서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한진, 대한항공 등 국적 기업 대부분의 신용등급이 내려갔다. 화학, 에너지 산업에서는 GS, GS에너지, OCI, 대림에너지, 에프티이엔이의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중후장대 산업 등급 하락 비중을 신용평가사별로 보면 한기평이 71.4%를 차지했다. 한신평은 59.7%, 나이스평정은 55.2%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이날 참석한 사장단은 △정기선분야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안전·환경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뉘어 산・학・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부의 해운ㆍ조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향을 비롯해 한국해양보증보험 출자 대책, 해운물류시장 질서확립방안, 대량화주 상생협력 MOU 체결, 부산신항내 인트라 아시아 전용부두...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기선분야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안전 및 환경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눠 산·학·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갖는다.
특히 정부의 해운·조선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향을 비롯해 한국해양보증보험 출자 대책, 해운물류시장 질서확립방안, 대량화주 상생협력, 부산신항내 아시아 역내 전용부두 확보방안, 해군 제대군인 선원양성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