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지난해 9월 이후 미국 최대 항만시설인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에 컨테이너선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올 1월에는 미국 두 항구에서 하역을 기다리는 선박이 30척을 넘어섰다.
수요는 급증했지만, 이를 소화할 컨테이너선이 부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선박 생산이 35% 감소한 여파다.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확대된 선박 크기에 비해 이를 수용할...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철저한 감독을 통해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사법처리할 것"이라며 "아울러 항만하역 사업에 참여하는 행정기관, 사업 주체 등이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제 역할을 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조선업, 항만 물류, 제철업 등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사고위험이 커지고...
선박이 항만에 도착하면 컨테이너를 하역, 이송해 장치장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 아시아 최초 항만 자동화를 도입한 칭다오항을 보면 선박의 컨테이너를 자동 크레인이 들어 올린 뒤 자율주행차량에 싣는다. 자율차가 이동하면 무인 대형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들어 올린 뒤 앞뒤 좌우로 움직이면서 가장 효율적인 공간에 적재한다. 칭다오항은 항만 자동화로 시간당...
이어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만 내 안전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들겠다”며 “하역사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항만안전점검관 제도를 도입해 국가가 수시로 안전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국가시설인 항만에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만하역 현장을 비롯한 항만건설, 어선안전 등 해양수산분야 산업현장 전반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철저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할 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이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가 마무리돼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관계...
신재웅 한국지엠 물류 담당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트랙스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한 것도 사실이지만, 우려와 달리 항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라며 “덕분에 인천항에서 하역을 담당하는 협력사 IPOC(인천내항부두운영)도 지난해 흑자 전환을 이뤘다며 한국지엠에 고마움을 표했다”라고 설명했다.
물류팀은 품질에 특히 신경 쓰며 작업에...
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 운송, 보관, 소화물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 항로 운임이 크게 상승하면서 화물 대란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미포조선(28.44%), 대우조선해양(26.33%) 등 해운업종 주가가 급등했다.
하이스틸은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한 주간 50.36% 올랐다. 하이스틸은 강관(철강으로 만든...
항만의 하역 업무도 재택근무가 가능한 시대가 열린 셈이다.
원격 제어가 이뤄지는 사무실에는 화물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현장과 연결된 화면이 떠 있다. 크레인 기사는 오락실에서 볼 법한 조이스틱으로 화물을 옮기고 내려놓는다. 크레인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에서 5G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기 때문에 지연 없이 크레인 기사는 화물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항만 분야 국산 철강재 발주 확대 협력 △항만 관련 소재ㆍ부품 국산화 R&D 협력 △국가기반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 강화교육 △하역장비 국산화 프로젝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는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력을 계기로 ‘K-스틸(Steel)’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K-스틸 캠페인은 철강협회를...
일반적으로 항구에 하역된 컨테이너가 반납되기까지 2~3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미국 주요 항만에 물동량이 몰려 적체 현상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터지면서 선박이 빈 컨테이너를 제때 실지 못하고 있다.
컨테이너 생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점도 공급 부족에 영향을 끼쳤다.
중국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신가마스의 앤디 찬 COO(최고운영책임자)는 JOC와 인터뷰에서...
항만은 항만ㆍ해운산업 일자리 창출, 항만하역업 등 연관 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나, 항만의 특성상 교통 혼잡 등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지역주민에게 다소 거부감이 느껴지는 시설로 인식된다.
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항만을 장기적으로 잘 운영하기 위해서 항만의 부정적인 측면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2015년 8월 온산항운노조가 부산지방노동청 울산지청으로부터 새로 근로자 공급 사업을 허가받음에 따라 울산지역 항만 하역인력 공급시장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울산항운노조는 온산항운노조가 2016년 7월경 선박 블록 운송 하역회사인 글로벌과 근로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하역 작업을 시작하자 하역작업을 방해했다. 결국 글로벌은...
연료유 대신 육상 전력을 사용함에 따라 연간 1억 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포스코는 앞으로도 운송 및 하역장비의 단계적인 친환경화를 추진해 항만 지역의 대기질 개선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신항 배후부지 내 선사와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신축해 항만종합물류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ㆍ부산ㆍ평택에 있는 컨테이너터미널에 하역 장비를 증설한다.
이와 함께 운송관리시스템(TMS)과 택배시스템을 개선하고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으로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다.
내부적으로는 산업 안전, 공정거래 준수, 친환경 정책 대응...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YT)’의 연료를 LNG로 전환하는 등 항만 맞춤형 하역장비 친환경화 방안을 마련, 2025년까지 항만 내 주요 하역장비의 90% 이상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항만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출입을 제한한다.
아울러 부산, 울산 등 주요항만에 LNG 벙커링 터미널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한때 이곳은 조선소와 곡물, 석탄 등의 산적화물을 하역하던 오래된 창고, 그리고 방치된 철도시설이 위치한 곳이었다. 과거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도시성장을 이끌던 이곳은 세계 해상화물의 중심이 산적화물에서 컨테이너로 이동함에 따라 경쟁력을 잃고 낙후됐었다. 지저분하고 퇴락해 천덕꾸러기가 된 도심 속 항만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항만재개발...
앞으로도 인천신항 시대에 맞춰 최상의 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여 인천항의 지속적인 항만물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의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물동량도 각각 환적화물 증가와 중국, 베트남 물동량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6%,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단 한 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위해 선사가 운영하는 100척에 가까운 선박의 모든 기항 일정, 항로 계획, 하역 순서 등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이 밖에 선박의 일정이 변동되면 기항하는 항만과의 일정 재협의도 필요해 제시간에 선적되지 못한 화물이 발생하고, 이 경우 화물의 보관 및 관리의 부담도 발생한다.
HMM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와 함께 시멘트, 모래, 양곡 등 분진형 화물의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밀폐형 방진 하역시스템을 도입하고 항만과 도심 사이에 수림대 형태의 친환경존(Eco-Zone)을 설정하는 등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한 완충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와 수소경제 구축 전략에 따라 항만 내 해상 풍력 지원 부두를 건설하고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