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만은 소듐 가루물질을 하역하면서 날림먼지를 배출하다 적발됐고, 평택당진중앙부두㈜는 방진시설도 없이 수천t의 사료 부원료를 외부에 쌓아 보관했다.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전산업은 철판 도장 과정에서 배출허용기준인 40ppm의 150배가 넘는 5993ppm의 총탄화수소(THC)를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해운사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항만 하역비, 선박입항료, 정박료 등 항만 이용 비용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내외 해운사는 세계 거점 항만의 터미널을 직접 인수해 하역료 비용을 낮춘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지난해 체결한 계약 때문에 부산항의 터미널을 당분간 보유할 수 없어 PSA와 하역료 협상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사가 항만 하역비, 선박입항료, 접안료, 정박료 등을 절감하려면 전용 터미널 확보가 필수”라며 “모항인 부산에서는 터미널을 확보하지 못 했기 때문에 월세를 사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현대상선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터미널은 1부두와 3부두다. 현대상선 채권자는 “3부두는 IMM PE와 (주)한진의 거래가 결렬될 경우 인수를 검토하고...
31일 (주)한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항만물류(육상운송·하역) 총 매출액은 7096억9100만 원, 영업손실 165억6600만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육상운송 매출액은 3501억6900만 원, 하역 매출액은 4003억2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각각 83억5600만 원, 82억1000만 원이었다.
(주)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한진해운 이슈로 영업손실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를...
성욱철강은 지난달 지모스(항만하역서비스기업)에 이어 서비스업종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기업활력법 승인을 받았다.
성욱철강은 유통 물류창고 일부를 폐쇄하는 한편,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Strip Casting Roll 도금)을 활용해 도금 사업에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두성금속은 저부가가치 품목(스트롱, 드롭인) 생산 설비를 매각하고, 고부가가치 품목...
승인된 성욱철강은 지난달 지모스(항만하역서비스기업)에 이어 서비스업종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기업활력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조업 이외에 서비스업까지도 사업재편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현재까지 승인된 24개 기업의 업종은 조선ㆍ해양플랜트 9개, 철강 5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7개로 70% 이상을 차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모스(항만하역서비스) △부산조선해양(조선) △표준산업(조선ㆍ해양플랜트 기자재 △나재(자동차용 차체 프레스 금형)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세제, 재정 등 패키지 지원을 받으며 선제적 사업재편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현대상선에 따르면 롱비치터미널에 대한 항만 요율을 MSC와 동일하게 적용받아, 하역비 절감과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금 3억2000만 달러(약 3770억 원)와 미국 항만청에 지급해야 할 11년간 임대로 9억 달러(약 1조602억 원)에 대한 보증은 모두 MSC가 맡는다. 즉 현대상선은 부채와 보증에 대한 책임이 없다....
TTI 지분과 주주대여금, HTEC 지분과 주주대여금 등 총 매입가격은 1560만 달러(약 183억7056만 원)이다.
현대상선 측은 “당사는 MSC와 동일한 요율로 롱비치터미널(TTI)의 항만 이용료를 적용받아 하역비 절감 및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파산법원 판결의 효력발생일 이후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기 입사자들은 2014년 12월 선발된 이후 방학마다 2박 3일의 합숙교육을 받았으며,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전공 및 희망진로에 따라 택배, 항만하역,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으로 배치돼 현장 실무를 익혔다.
CJ대한통운은 신입사원들이 부서 배치 후 회사 생활과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6개월...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 내 최대 규모로 연 300만 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크기 1개) 이상의 항만처리 능력을 갖췄다. 미국 서부 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롱비치 항만 운영업체 토탈터미널인터내셔널(TTI) 지분을 54% 보유한 대주주다. MSC는 46%를 보유한 2대주주다. MSC는 한진해운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하역대란 이후 해외 화주들이 ‘우리 화물을 한국 선사(현대상선)에 싣기 싫다’며 2M 가입을 반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반쪽짜리 해운동맹은 시장 상황에 따라 무산될 수도 있다. 현대상선에게는 불확실성이 커진 셈이다. 해운동맹은 해운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카르텔이다. 동맹사끼리 선박, 영업네트워크, 내륙 수송 물류망, 기항항만...
해양수산부는 27일 캐나다 밴쿠버 항만에서 한진 비엔나(Hanjin Vienna)호의 하역을 끝으로 모든 선박(컨테이너 97척, 벌크 44척 등 총 141척)의 하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30일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 이후 3개월만이다.
정부는 한진해운 회생절차 개시 이후 관계부처 합동대책 특별팀(T/F) 및 현지대응팀을 구성해 해운물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7일 기준으로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해외항만에서 52척, 국내항만에서 42척 하역이 완료돼 총 94척이 하역 완료됐다. 남아 있는 3척 중 2척도 조속히 하역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상하이에서 가압류돼 있는 1척은 상하이 당국과 협의해 조기에 하역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남아 11척, 미주노선 4척, 구주노선 1척 등 총 16척의 대체선박을...
인수도 고려하고 있지만, 유럽 메이저 해운사인 MSC가 해당 매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이 녹록지 않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역 항만 터미널을 보유하면 안정적인 선적과 하역 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화주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스페인 터미널을 인수할 경우 향후 영업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강화해 환적하역 무제한 서비스, 환적중심 요율제 등을 적극 검토해 글로벌 선사의 국내 항만 기항을 적극 유도하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하태영 KMI 항만수요예측센터장은 “이번 한진해운 사태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중국-미국 간 운송에서 부산항 환적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한진네덜란드호 임의경매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제기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에 따르면 현재 기준 해외 거점항만 입항 예정인 미하역 선박(컨테이너선 기준)은 총 4척, 국내 항만 입항 예정인 미하역 선박은 총 3척이다. 이날 임의경매 결정이 내려진 ‘한진네덜란드호’는 이미 하역을 완료했다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적재된 꽁치가 불법 어획물로 판명될 경우 하역을 금지하고 선박에 대한 항만서비스(연료 및 물자 공급, 정비 등) 제공을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불법어업에 가담한 어선은 선박이 등록된 국가에 통보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다.
강인구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항만국 검색을 확대 시행하여 국제사회의 불법(IUU)어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가 압류되면 항만 정박과 상·하역 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한진해운 사태 해결이 더 꼬일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정부는 비정상 운항 중인 한진해운 선박 일부를 스테이오더가 발효된 제3국 거점 항만으로 보내고 일부는 국내 항만으로 복귀하도록 해 배에 실린 컨테이너를 내릴 계획이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국내 항만조차 안전지대가...
여기에 예·도선업, 항만하역업, 항만용역업 등 한진해운과 거래한 부산시내 거래업체 179곳의 연간 예상 매출감소액이 1657억 350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완주 의원은 “부산항만공사가 향후 예상 환적화물 이탈량을 2015년 환적화물량의 50%로 산정한 것은 이번 사태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며 “CKYHE로부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