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까지 가세하면서 한파가 장기화 될까 공포감마저 스며들고 있다. 지금, 이 위기를 바라보는 벤처ㆍ스타트업 대표들의 경영 철학과 파고를 뚫고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생존 전략, 엑셀러레이터(ACㆍ창업기획자)가 말하는 투자 유치 전략을 들어본다.
“어차피 사업이라는 게 버텨야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시기를 버티면 임팩트는 더...
이번 결정은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로 인해 가구별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 등 각종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난방 사용 세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역난방열을 공급하는 대전서남부, 아산배방·탕정 지역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은 닫힌 채용한파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부르는게 값’이었던 개발자들에 대한 요구가 전환돼서다. 몸값을 높이며 승승장구하던 개발자들은 커리어가 중단됐다며 초조한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IT기업들이 채용에 소극적인 모습은 과거 경쟁하다시피 인력을 늘리며 몸집을 키울 때부터 충분히...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혀온 증권株지난해 업황 부진에 증권사 배당금 축소주주환원 차원서 배당에는 적극적…배당성향은↑
증권사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대다수 증권사가 실적 한파로 배당금을 축소해 고배당 매력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증권사들이 주주환원 차원에서 배당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배당성향은 높아진...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한파가 길어질 것으로 지표는 곳곳에서 감지되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1월 반도체 재고율은 265.7%로 1997년 3월(288.7%) 이후 25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불과 한 달 새 111.7%포인트(P)나 뛰었다. 높은 재고율은 반도체 업황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비케이홀딩스는 시장...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강하하며 내륙지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강원남부산지에 한파경보, 서울(동남·동북·서북권)·대전·광주·대구·세종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3월 중순 한파특보는 2020년 3월 13~14일 이후 3년 만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2일 아침 기온은 12일보다 10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4~7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그 여파로 고용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특히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대기업 채용 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다.
11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501억 달러) 1년 전보다 7.5% 줄면서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수출 부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과 최대 교역국인 대중(對中) 수출이 지속적으로 급감하고...
아울러 시는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선하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이 5억8000만 원에서 올해 17억7000만 원으로 사업 예산과 규모를 확대했다.
최종하 친환경건물과장은 “고효율 LED 조명 무상보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조명 구매비와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줄 수...
삼성전자, 7일 ‘2022 사업보고서’ 공시사내이사 5인 보수총액 289억 원…1인당 58억 원한종희 부회장 46억 원, 노태문 사장 41억 원 등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전자의 사내이사 평균 연봉이 58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0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2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내이사...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1월 하순 한파 피해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다소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상 여건이 나아지고 봄철 생산량이 늘어나면 이달 중순부터는 점차 안정세로 전환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농산물이 1.3% 올라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한파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가 7.4% 올랐다. 수산물은 어획량이 줄고 수입 물가도 오르면서 8.3% 급등했다. 이는 2017년 5월(8.6%)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축산물은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의 여파로 2.0% 하락했다. 축산물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은 2019년 9월(-0.7%)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풋고추(34.2%), 양파(33.9%), 파(29.7...
분양시장 한파가 지속하자 정부가 청약제도 규제를 대폭 완화한 가운데 이 정책들이 이달부터 본격 적용된다. 이달만 해도 수도권에서도 주요 대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는 만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하고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개정령안 적용에...
오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오전 10시부로 전국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3일 늦은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아침 최저기온도 대부분 0~10도로 오르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높은 산맥 너머 바람이 들어오는 강원영동과 강원동해안 지방에는 건조경보가, 그외 강원도와 경상권에는 건조주의보가...
지난해 전국 건축물 착공과 준공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인허가는 늘었지만 실제로 공사를 시작하는 비중은 되려 줄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착공은 전년 대비 26.6% 쪼그라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용도별 건축물 현황 및 인허가 추이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인허가 면적은 3.6...
고금리에 부동산시장 침체로 청약 한파가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힘들어 지면서 건설업계가 분양을 놓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1일 본지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받은 지난달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실제 분양 물량(2월 27일 기준)은 5880가구로...
마감되지 않고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2순위 및 1순위 낙첨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므로 2순위자들도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덕강일 3단지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일부터 진행되는 일반공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약 한파 영향으로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은 지난해 1월 대비 90% 이상 줄어든 1852가구에 그쳤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달 총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만8148가구 대비 10.6%(7211가구)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 이상 급증했다. 국토부가...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도 평균 51% 비중을 유지해 한파에도 일관되게 ‘얼죽아’ 커피 소비문화를 증명했다. 특히 1월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던 25일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이 46%를 차지했고, 두 번째로 낮았던 21일에는 60%에 육박하기도 했다. 요일별로 분석했을 때, 할리스 고객은 평일보다 주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계속되고 있는 한파와 석유, 천연가스 등의 연료비 상승은 거의 모든 가정에 난방비 폭탄이라는 현실로 다가왔다. 난방비 증가의 원인은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상황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를 들 수 있지만,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여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계속 난방장치들을 가동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인 지구온난화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