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21일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주식 패키지매각 최종입찰마감 결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및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개사가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오는 24일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쯤...
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대우증권 1억4048만1383주(보통주 43%), 산은 자산운용 777만8956주(100%)이다.
이번 본입찰은 사실상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국내 굴지의 금융기업 세 곳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역시 가격이다. 최근 대우증권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 가격이 장부 가격보다 하락한 점은 변수로 꼽힌다....
이 밖에 올 들어 새로 선임된 흥국자산운용 김현전 대표, 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등도 한투 출신 주요 인사로 분류 된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삼투신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한국투신 출신들이 아직도 ‘여의도 최대인맥’으로 승승장구 하는 것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인재를 양성했고, 선후배간 네트워크가 유독 끈끈한 점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한투 국제부는 ‘운용업계 CEO 사관학교’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펀드매니저 당시 활약상은 아직도 전설처럼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1998년 2700억원 규모였던 ‘장동헌 펀드’가 6개월 만에 30% 대박 수익률로 목표 수익률을 달성 한 것. 이후 5000억원 규모의 82개 스팟 펀드(spot fund: 특정 테마군의 주식들을 소규모로 묶어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릴...
지난 9월에도 한투운용은 서울 남대문로 STX남산타워 인수에 뛰어들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매물로 내놓은 STX남산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약 3400억원 수준에 인수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지난달 서울 중구 순화빌딩을 1449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사옥 인수에도 나섰다.
지난달 말 시행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미국 국세청(IRS) 빌딩을 4000억원에 인수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2970 마켓스트리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매입가격은 4000억원 수준으로 연내 잔금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2970 마켓스트리트 빌딩은 미국 필라델피아 핵심 지역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은 2일 오후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제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인수 주체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최근 인수 자문을 위해 법률 자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회계 자문사로 삼정KPMG를 각각...
운용 가치를 따져보면 매각가는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대우증권 인수는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3곳의 ‘각축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KB금융은 최근 대우증권 인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인수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고, 미래에셋증권도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증권 인수 자금을 마련했다. 여기에 한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상품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본부에서 ‘퇴직연금’을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퇴직 이후를 책임 질 퇴직연금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한국운용 퇴직연금마케팅 부문장은 한국증권에서 퇴직연금 사업자 영업을 담당한 최태경...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한투운용을 STX남산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가는 3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7년 코크렙 제11호기업구조조정리츠를 통해 STX남산타워를 매입한 코람코신탁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면서 세빌스코리아 등을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입찰에는 총 11개 기관이...
17일 현재 삼성물산 지분 0.1% 미만에서 1%미만으로 지닌 운용사들은 신영, 유리, 한화, KB, 키움, 한투, 미래에셋, 신영자산운용 등이다.
아직 주총 일정이 한 달 가까이 남은 탓에 운용사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판알을 튕기는데 분주한 모습이지만, 대체로 투자자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겠다는 신중론을 피력했다.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관계자는...
한투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따돌렸다.
주요 평가 항목은 투자풀 관리계획 및 관리능력, 연기금 수요파악 및 기금 지원 등의 정성평가와 제안 보수율 및 산정체계 등의 운용보수율 평가를 실시하고, 재무안정성 등 1차 정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산정했다.
한편 주간운용사 선정과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을 위하여 전원 외부 전문가로...
“가치투자는 저평가돼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식시장은 비합리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는 “시장의 비합리성을 이용해 기업가치가 떨어질 때 헐값에 사서 제 값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치투자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과거에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는 기업이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이채원 한투밸류운용 부사장은 “요즘 저희들은 잠수타고 있는 중이다. 깊게 가라앉고 있다. 침체라기 보다는 더 싼쪽으로 딥벨류로 간다는 의미다. 그동안 제가 단 한번도 양극화가 안된적을 본적이 없다”며 최근 유동성 장세에서 소외됐지만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전했다.
세미나가 진행되며 진지한 분위기는 가치투자가 5인방의 재치있는 입담에 웃음으로...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30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가치투자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1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가 열렸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가치투자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엔 230여명의 투자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30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가치투자의 모든 것’을 주제로 ‘제1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가 열렸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가치투자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엔 300여명의 투자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날 행사는 사적연금 현장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LIG손보,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투자산운용의 차·부장급 실무자가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전세계는 지금 100세 이상의 장수가 보편화되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은 아직 고령화...
첫번째 현장점검 대상 금융사는 신한은행,ㆍ지주, 교보라이프플래닛ㆍ악사자동차보험, 한투증권ㆍ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다.
금융위는 이 가운데 현장조치 된 39건과 법령해석 및 비조치의견서 26건을 제외한 131건에 대해 즉각 회신했다.
131건의 관행 및 제도개선 사항은 대부분 금융당국의 법령 개정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래서 그가 이끄는 한투밸류 펀드매니저들은 연간 1600개가 넘는 기업을 탐방하고 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가치 투자’를 선택했다는 이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 펀드를 운용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며 때로는 좌절도 했다. 하지만 가치투자의 개척자로서 그가 걸어온 길은 곧 ‘전설’이 됐다.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딴 가치투자펀드인...
4% 늘었다.
운용규모 상위 10개사는 삼성, 한화, 미래, KB, 신한, 한투, 교보, 키움, 하나UBS, NH-CA로 이들의 운용자산은 총 408조원으로 전년 말 보다 4.1% 증가했다. 중소형사의 경우 41조원으로 17.4% 늘었다.
또한 지난해 말 자산운용사는 86개사로 2013년말 2개사가 증가했으며 임직원의 경우 총 임직원은 4852명으로 전년 말보다 17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