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세미나] 이채원 한투밸류운용 부사장 “영원히 성장하는 기업 없어, 저PBR주 주목할때”

입력 2015-05-01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가치투자는 저평가돼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식시장은 비합리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는 “시장의 비합리성을 이용해 기업가치가 떨어질 때 헐값에 사서 제 값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치투자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과거에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는 기업이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산가치, 수익가치를 고려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때 시장에서의 가장 큰 오해는 가치와 성장을 대비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가치 형성 요소는 수익성과 성장성, 안전성”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 대해서는 저성장으로 인해 성장에 대한 목마름이 강해지고 있는 시기라고 판단하며 “이 같은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즉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기업이 주목을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현재 모든 업종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영원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은 없다”며 “그 이후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만 돈은 아래서 위로 흐른다”며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PBR이 낮은 종목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3,000
    • -2.7%
    • 이더리움
    • 4,342,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4.91%
    • 리플
    • 664
    • +4.4%
    • 솔라나
    • 192,800
    • -5.3%
    • 에이다
    • 567
    • +0.35%
    • 이오스
    • 735
    • -3.29%
    • 트론
    • 194
    • +2.11%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2.96%
    • 체인링크
    • 17,530
    • -4.83%
    • 샌드박스
    • 422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