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석 산은 구조조정부문 부행장은 26일 “한진해운의 실효성 자금은 4000억 원뿐”이라며 “각 은행별로 30일까지 한진해운 자율협약 지속 관련 답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진해운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법인 실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한진해운의 부족자금은 8000억 원으로, 내년에 발생할 2000억 원까지 더할 경우 총 1조 원 규모다. 최악의...
한편 산업은행은 26일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추가 자구안을 수용하고 경영정상화 작업을 이어갈지, 법정관리에 들어갈지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거부하면 자율협약 종료 시한인 9월 4일까지 극적 타결이 없는 이상 채권단 지원은 자동 철회되고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거부하면 자율협약 종료 시한인 9월 4일까지 극적 타결이 없는 이상 채권단 지원은 자동 철회되고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다.
업계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시장에서 퇴출당하면 국내 수출입 화주들이 매년 수천억 원의 운송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등 해운 대란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더군다나 해운업은 국내 수출입...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면 한진해운에 대한 세부 부족자금 규모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한진해운의 금융권 차입금 7000억 원에 대한 출자전환 여부와 규모를 정한다.
그러나 자구안을 거부하면 자율협약 종료 시한인 9월 4일까지 극적 타결이 없는 이상 채권단 지원은 자동 철회되고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다.
한진해운의 사채권자 집회가 다음 달 2일로 잡혀 있고, 4일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체제가 종료되는 시점임을 감안할 경우, 채권단의 결정은 26일 회의를 거쳐 다음 주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면 한진해운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반면,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25일까지 추가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해 이날 한진해운이 자구안을 내놓는다. 자율협약 종료시점(9월 4일)을 앞두고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미로, 채권단의 7000억 원 이상 지원 요구에 묵묵부답이었던 한진그룹이 어떤 자구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장관은 해운업 구조조정이 원만하게 끝나면 적극적으로 해운업 육성에...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과 그의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 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4월 6일부터 20일 사이 이 회사 주식 전량(0.39%)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 일가는 이를 통해 10억원 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자율협약을 진행 중인 한진해운은 “25일께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을 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구안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다만 계열사를 활용한 한진그룹 차원의 지원과 27∼28%대 용선료 조정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으로부터 자구안을 받으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수용...
채권단은 내달 9일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종료 시한을 앞두고 이번주를 유동성 지원 방안의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 결과적으로 조 회장이 이번주 중 그룹 차원의 유동성 수혈을 결정하지 못하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로 가게 될 공산이 매우 크다는 얘기다.
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경우 그 파장이 예상을 뛰어 넘을 것으로 분석하고...
채권단 관계자는 22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마감 기한을 감안하면 이번 주 중 자구안을 꼭 제출해야 한다”며 “한진해운의 유동성 방안을 확인해야 채권단 차원에서의 이후 처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요청에 따라 한진해운에 대한 조건부 자율협약 기한을 한 달 연장해 종료 시점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했다....
다만 채권단은 조 회장의 막판 지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의 또 다른 관계자는 “확률적으로 조 회장의 지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며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가는 날까지 선박금융 협상은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론 시점은 8월 말이나 자율협약 종료(9월 4일) 직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협약에 들어가기 전 한진해운이 현대상선보다 유리한 측면에 있었지만, 현재 두 회사의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현대상선의 경우 현대증권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한진해운은 유동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채권단의 추가 지원이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그는 “구조조정을 위해 국민 혈세가 사용될 수 없다는...
기대된다"라며 "선사들의 선복 공급량 안정화 노력 등을 통해 주요 항로의 수급 여건이 개선돼 하반기 운임 상승세를 견인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9월초까지 용선료 조정 협상,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등 자율협약 전제 조건을 모두 이행하고 하반기 영업력 회복 및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자율협약에 들어가기 전 한진해운이 현대상선보다 유리한 측면에 있었지만, 현재 두 회사의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현대상선의 경우 현대증권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한진해운은 유동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채권단의 추가 지원이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이 회장은 “구조조정을 위해 국민 혈세가 사용될...
한진해운은 지난 4일까지 자율협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 채권단은 사채권자 설득, 선박금융 상환 유예, 용선료 협상 등의 조건들을 이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율협약 기간을 1개월 연장해줬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지원책 마련을 시작으로 자율협약이 만료되는 오는 9월 4일까지 용선료 협상, 채무재조정, 선박금융 만기연장 등의 조건이 모두...
한진해운은 이달 4일까지 자율협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 채권단은 사채권자 설득, 선박금융 상환 유예, 용선료 협상 등의 조건들을 이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율협약 기간을 1개월 연장해줬다. 자율협약은 다음 달 4일 종료된다.
특히 일부 용선료 협상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선주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또 한진그룹과 채권단 간의 협의가...
한진해운은 기존 세 가지 채무재조정 외에 추가로 선박금융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 4일 마감인 자율협약 시한을 한 달 연장한 상태다.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조선협회 중심으로 외부 컨설팅이 진행 중이며, 8월 말 결과가 나오면 조선업 전반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진단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과 조선업은 정부가 산업...
한진해운은 기존 세 가지 채무재조정 외에 추가로 선박금융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 4일 마감인 자율협약 시한을 한 달 연장한 상태다.
임 위원장은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조선협회 중심으로 외부 컨설팅(8월 말 도출)을 통해 조선업 전반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진단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형 조선3사의 주채권은행은 해당 조선사의...
어쨌든 유동성 확보가 너무나도 시급했던 두 회사 모두 100%가 넘는 이행률을 보이며 열심히 자산을 매각하고 현금을 끌어모았지만, 전 세계 해운업 불황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올해 들어 두 회사 모두 자율협약을 개시하며 또 한 번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국내 양대산맥이 구조조정을 통해 무너지는 순간을 우리는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더욱더 슬펐던...
한편, 산은 등 한진해운 채권단은 25일 채권단회의를 열고 한진해운 지원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현재 진행 중인 선박금융 유예 협상과 용선료 인하 협상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다만 채권단은 자율협약 연장에 대해선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