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림 관계자는 “이번 FTA 타결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돼 수출비중이 3년내 10%, 5년내 30% 정도로 완성품 수출의 활로가 크게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에 비해 이미 중국 시장에 대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광림은 이번 FTA 타결로 중국 현지 생산품 공급과 양질의 국내 생산 크레인 및 특장차 완성품을 무관세로 수출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이병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한·뉴질랜드 FTA 타결에 따른 축산물 수입 증가로 국내 축산물 생산액은 장기적으로 일정 수준 위축이 불가피하다”면서 “가공원료유 지원 사업 확대, 국내산 축산물 소비기반 확대 등 FTA 추진에 대응한 국내 축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잇따른 FTA체결로...
한 고위 관계자는 “한중 FTA의 타결로 어느 정도 규격이 마련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리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라며 한중일 FTA가 향후 통상정책의 방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한중 FTA 연내 타결의 계기가 된 것처럼 한중일 정상회담 또한 최소한 FTA 논의의 수준을 격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은 호주와의 FTA 체결에 앞서 지난 10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의 FTA 협상을 타결시켰다. 중국은 그동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파키스탄, 싱가포르 등과 FTA를 체결한 데 이어 주요국인 한국과 호주와 FTA를 체결해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을 향해 경제 영토를 넓히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자국이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FTA 타결로 한류 콘텐츠 산업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파트너와 협력 강화가 예상되는 업체 중심으로 실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진출 소식이 알려진 행남자기가 32%올랐다. 행남자기는 다음달 26일 감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우선 한중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중국과 FTA 협상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하며 13억 인구의 거대 내수시장의 길을 텄다.
뉴질랜드와의 FTA도 타결지음으로써 사실상 전 세계 경제권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장했다.
동북아 외교지형 변화 조짐 속에서 적극적인 외교행보로 외교고립 우려를 불식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아베...
그는 먼저 중국발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징후를 제시하며 한중 FTA 타결 중에도 중국 경제의 위험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성장 목표치를 실제 성장률보다 낮게 잡는 경향을 보여 왔는데 최근에는 중국 정부의 미니 경기부양책에도 성장률이 2분기 7.5%에서 3분기 7.3%로 하락, 올해는 성장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협상이 타결된 한중 FTA에서 10년 이내에 대중 수출 관세가 철폐되는 상품군에 합성수지 제품이 여럿 포함됐다.
기저귀나 생리대 등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고흡수성 수지는 중국에 수출할 때 6.5%의 관세율이 적용됐는데, FTA 발효 후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이온교환 수지는 6.5%의 관세가 5년 내에 없어진다. 이온교환...
지난 10일 중국과 FTA 협상을 타결한 정부는 이튿날인 11일 한중 FTA 공산품 일부의 양허 내역을 담은 자료를 배포했다. 이어 전날에는 원산지 기준 협상 결과를, 이날 수출 유망품 양허 내역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정부가 전체 결과를 일괄 공개하지 않고 성과 있는 부분만 조금씩 내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부는 한중 FTA에서 다뤄진 전체 양허 내역은...
현재까지 공개된 한중 FTA 타결 내용만을 갖고는 정확한 득실을 따지기 어렵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목소리다. 기대를 모은 대표 한류 상품의 일부는 중국의 빗장에 계속 걸리거나 장기 관세 철폐 대상으로 분류돼 애초 기대한 FTA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자동차부품 중에 기어박스, 핸들, 클러치가...
현재까지 공개된 한중 FTA 타결 내용만을 갖고는 정확한 득실을 따지기 어렵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목소리다. 기대를 모은 대표 한류 상품의 일부는 중국의 빗장에 계속 걸리거나 장기 관세 철폐 대상으로 분류돼 애초 기대한 FTA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자동차부품 중에 기어박스, 핸들, 클러치가 중국...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필두로 한 협상단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30개월을 끌어온 한중FTA의 실질 타결을 이끌어냈다. 양국정상의 연내타결 의지를 관철시킨데다 우려됐던 농산물분야에서 쌀을 비롯한 30% 이상의 양허 제외 품목을 확보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밖에 FTA 경제영토가 73%까지 확대된 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한ㆍ중 FTA 타결은 ‘중국 활용’을 위한 출발점일 뿐 중국시장이 손쉽게 확대되는 마술 방망이가 결코 아니란 점이다. 오히려 중국 내수시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 산토끼(중국시장)를 잡으려다 집토끼(한국시장)만 내주는 중국발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소비재 비중이 낮은 데다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턱밑까지 쫓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양국 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에서는‘한·중 무역협력의 새로운 변화와 기회’라는 대주제 아래 양국 기업 간의 신흥산업에서의 협력 발전모델과 중국 내수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반 하이얼그룹 부총재는 글로벌 혁신기업 8위에 선정된 하이얼의 경영성과와 함께...
밥솥주가 한중FTA 타결 소식에 2일 연속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PN풍년은 전일 대비 9.54%(330원) 오른 3790원으로 거래중이다. 리홈쿠첸 3.17%(350원), 쿠쿠전자 0.75%(1500원) 등도 상승세다.
한중FTA가 2012년 첫 협상이후 14차 협상만에(30개월) 실질 타결에 도달하였다. 향후 기술적인 사안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고,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서부노선에서 가스를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또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 사실상 타결이 선언되기도 했다.
한편 반부패와 관련해 정상들은 부패관료 송환 및 자산 몰수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부정부패 척결 정책을 펼치는 중국이 반부패 협력 선언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사실상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결과에 대해 긴급 현안 보고를 받는다.
농해수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안효대,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이 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현안보고에서는 한중 FTA의 구체적 협상 내용과 파급 효과...
다만 이번 FTA 타결이 국내 기업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 것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중국 공영 건설사 대부분이 대형업체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지 입성 자체가 까다롭기로 유명해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사업에서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고 있다.
A 건설업체 관계자는 “FTA가 타결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현지에서...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PN풍년은 전 거래일보다 14.95% 오른 346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홈쿠첸과 쿠쿠전자는 각각 11.39%, 6.38% 올랐다.
최근 이들 업체의 전기밥솥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 쇼핑 품목으로 떠올랐다. 이번 FTA 타결로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이 늘 것이라는...
전날에 이어 한중FTA 수혜주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 상장한 중국 주식인 중국원양자원은 이틀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기밥솥 업체 PN풍년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FTA 타결로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국화장품, 세하, 키스톤글로벌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