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국내 의약품의 미국 수출 증가율과 지적재산권 영역에서의 미미한 손실을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한미FTA로 인한 의약품 산업의 영향을 진단하기엔 무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 의약품 수입량 급증했지만 수출 성장률도 동반상승..FTA 영향 여부 물음표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한미FTA 5주년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앞서 1일 연계보고서에서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가 두 배로 증가했다며 한미FTA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이달 중순 독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한미와 한중 재무장관 회담 등을 열고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10일 정만기 제1 차관 주재로 실물경제...
식품업계는 최근 중국 정부의 품질검역 강화에 따라 통관이 무더기 불허된 점 등을 애로로 제기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최근 중국 내 일련의 조치는 상호호혜적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중국 측이 조속히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문구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장은 “경제성장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제조업은 미국과 중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민감한 산업구조로, 특히 올해는 글로벌 생산기지의 전략적 다변화, 해외시장 반덤핑규제 선제적 대응, FTA 사후 검증이나 원산지별 국경조치에 대한 비상대책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통상 대응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는 환율조작국 지정과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미국의 통상압력에 맞설 방어 논리가 될 수 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미국의 무역구조를 통해 본 우리의 대미 무역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를 2014년 부가가치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72억 달러로 당시 총액(345억 달러) 대비 79.1...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국의 무역구조를 통해 본 우리의 對美 무역전략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를 부가가치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345억 달러(총액 기준)에서 72억 달러로 79.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폭은 미국의 주요 교역국인 일본(69.3%), 독일(65.6%), 중국(45.1%) 등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영귀 지역무역협정팀장은 14일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 5라운드 협상 관련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통상조약 체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관심 있는...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9.5% 감소한 총 96만4432대로 집계됐다. 액수로 따지면 155억8586만 달러(약 18조1800억 원)다. 반면 미국산 자동차 수입은 6만99대로 전년 대비 22.4%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2009년 44만9403대로 줄었지만, 이후...
20일 산업통산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한국 기업이 반덤핑과 관련해 미국에서 조사 중이거나 규제 중인 사안은 누적 16건으로, 중국·인도·대만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기업이 외국 제품의 덤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제소하면 조사를 통해 덤핑 마진을 최종 결정한다. 트럼프 내각 상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백만장자 투자가...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2017년 제1차 통상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철강, 자동차, 전자ㆍ정보, 석유화학 등 협회는 한ㆍ미 FTA 이행에 대한 업계 건의를 전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철강 업계는 최근 강화된 ‘AFA(Adverse Facts Available, 불리한 가용정보) 규정’ 등 미국측의 과도한...
한미FTA 협상이 진행될 때 한국제약협회는 "허가·특허 연계로 인해 국내제약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다국적사의 국내시장 점유 확대로 제약속국으로 전환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했지만 현재까지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국내업체들이 특정 영역에는 100개 이상의 제네릭을 내놓을 정도로 제네릭 시장 진입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뿐더러 제도 도입...
한국자동차협회가 23일 내놓은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민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75만대가 전망된다.
보고서는 국산차의 경우 전년 대비 4.0% 줄어든 148대를, 수입차는 신차 출시와 아우디·폴크스바겐 판매 재개 등으로 전년 대비 4....
한국FTA산업협회는 무역관련 퇴직인력을 'FTA 전문컨설턴트 및 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2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고 한국FTA산업협회와 이투데이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FTA 활용 컨설턴트 및 강사 양성과정 2기' 교육은 FTA 기초이론, FTA 협정문 분석, 산업별 FTA 활용방안, 주요 업종별 FTA 대응전략...
무역위원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이날 ‘2016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는 산업계ㆍ법조계ㆍ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우리 기업의 한류기반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ㆍ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와 침해 피해구제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화장품ㆍ건강기능성식품 등 대표적인 한류상품 기업의 국내ㆍ외 지식재산권 침해...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이자 중국내 상용차 5위 업체인 진베이(Jinbei) 자동차의 샹샤오시 총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ㆍ전장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 파트너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담장 옆에는 관세청,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별도로...
더글라스 어윈 교수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6 통상산업포럼 국제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자유무역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컨퍼런스에는 이샤오준 WTO 사무차장을 비롯해 주한외교공관, 국내ㆍ외투기업, 외국상의, 학계 등에서 역대 최다인 5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저성장에 빠진 세계...
이어 "한국 정부는 기업들이 협력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미경제연구소(KEI)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미국기업연구소, 헤리티지 재단, 브루킹스 연구소, 미 외교협회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및 협회의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미 FTA가 흔들리지 않도록 양국 간 협의 채널을 구축ㆍ강화하는 등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형환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미 수출ㆍ통상 점검회의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국제무역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 자동차 등 5대 수출 업종별 협회를 소집해 트럼프...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 주력 산업의 대미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뒤 무역장벽을 더 높일 경우 우리나라는 상당 기간 교역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연구위원은 9일 “트럼프가 선거기간 공표한 공약을 실현할 경우 무역전쟁을 방불케 하는...
협의회는 산업부와 유관부처, 업종별 협회ㆍ단체, 무역협회, KOTRA로 구성되며, 분기별 1회 교류를 갖는다.
정부는 對韓 보호무역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고, 중소기업 취약한 해외인증 획득과 연구개발(R&D), 수입규제 대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유무역협정(FTA)이행위원회, 통상장관회담, 세계무역기구(WTO) 정례규범회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