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거 선박업체의 구조조정 경험에 비춰 한진해운 케이스도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 애초에 해양수산부에서 관장했어야 할 사안이 금융위원회 등 경제 부처에서 주로 다뤄진 것도 사태를 악화시킨 원인이다. 자구안이 없으면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단순한 ‘돈의 논리’로 따져선 안 될 사안이었다. 최은영 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부실·부도덕한...
선박 압류, 화주 대거 이탈, 해운 얼라이언스 퇴출, 환적화물 감소 등으로 무역업계는 물론 항만, 조선 등 해운관련 산업까지도 연쇄적인 피해를 입게 돼 세계 6위인 부산항의 브랜드 가치도 곤두박 칠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운산업은 수출산업과 연계돼 있어 운송비가 오르면 수출입 산업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 한국해양수산연...
해양금융종합센터 선박금융을 확대하고 캠코 선박펀드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해양보증 운영 활성화 및 보증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도 필수 추진 방안 중 하나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연장하고 발행 조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지양하도록 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또 해운·조선·금융의 상생 협력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파나마 운하 확장 영향 및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확장 개통 예정인 파나마 운하가 세계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하지만 그날 열린 세미나에서 내린 결론은 “1만~1만3000TEU급 선박 수가 다른 나라보다 적으니 정책금융으...
감사원과 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이 공사 진행률을 임의로 손대는 수법으로 현금 유입 없는 서류상의 가공 이익을 창출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전주 15.99% 급락했다. 지난 10일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억1000만원으로 전년보다 87.7% 줄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주협회는 올해 하반기 해운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해양금융시스템의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양금융종합센터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유동성 지원 등 실효성 있는 해양금융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금융 상품개발에 해운업계 의견을 반영해...
KDB산업은행은 25일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한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어 STX조선의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STX조선 다음 주 부도…법정관리 신청= 채권단의 결정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2013년 4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지 38개월 만에 법정관리 체제로 전환된다. 채권단은...
2014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해양금융부서를 통합해 만든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여전히 3개 기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없다는 게 업체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지난해 설립된 ‘한국해양보증보험’ 역시 턱없이 부족한 지원 규모와 까다로운 금융지원 기준, 모호한 지원대상 범위 등으로 실효성이 없어진 지 오래다....
해운회사 지원을 위해 1조4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선박펀드는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은캐피탈, 무역보험공사 등 참여기관이 실무 논의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다.
◇부실채권 증가 전망 은행권 건전성 확보 노력 = 기업 구조조정 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은행권의 건전성 확보 문제도 주목받고 있다....
주 장관은 압바스 아쿤디 도로도시개발부장관과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을 강조하면서 철도, 선박 분야 등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란 측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와 금융지원을 요구했다.
한국 측은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인프라 협력 MOU(국토교통부), 항만개발 MOU(해양수산부), 해운협정(해수부)의 조속한 체결을 제안하였고...
채권단의 성동조선해양 추가 2차년도 지원이 이르면 4월 시작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동조선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4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 중 올해 2차년도 자금 투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수출입은행이 단독 지원한 3000억원에 더해 성동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해 2019년까지 총 4200억원을...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해양금융종합센터 내 ‘조선해양사업 정보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1월 부총리주재 간담회에서 언급된 ‘조선 등 수주사업 수익성 평가 기구 신설’의 일환이다.
대형ㆍ중형 조선사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경쟁력이 없는 부문은 축소하고 각 기업별로 경쟁력 특화에 나서고 있다.
3대 대형사(대우조선해양...
이어 홍성인 산업연구원 팀장은 ‘조선해양산업의 현안과 대응방안’,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선박금융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전준수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문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최성영 해양금융종합센터장,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해운·조선산업의 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이어 “한국해양보증보험, 자산관리공사, 캠코 선박펀드 등을 활용한 선박은행기능을 확대하는 등 정책 금융기관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한진해운 등 대형선사의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나면 초대형 선박 발주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했다.
한진해운과...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조선ㆍ해양금융 지원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선박금융 조직·인력을 부산으로 옮겨 설립한 금융협력체다.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앞으로 해외건설·조선 회사들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최소의 수익성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부실ㆍ저가수주에 대해선 정책금융 지원이 제한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수익성 심사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정책금융지원센터와 해양금융종합센터 역할을 확대·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수은 본점에 설치된 정책금융지원센터는 중소건설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 6월 채권매수청구권 행사 이후 4개월여 만에 중소조선사 성동조선해양 공동관리(자율협약) 채권단에 복귀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보에 따르면 이날 제22차 금융기관협의회에서 성동조선에 72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성동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지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