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協, 해운거래소 설립 등 해운업계 발전 109가지 정책 제안

입력 2016-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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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 17일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서 사장단 연찬회 개최

▲1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16년도 한국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가 개최됐다. ( 사진제공=한국선주협회)
▲17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16년도 한국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가 개최됐다. ( 사진제공=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현대종합연수원에서 ‘2016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하고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이윤재 선주협회장을 비롯해 외항해운업계 사장단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주협회는 올해 하반기 해운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해양금융시스템의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양금융종합센터와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유동성 지원 등 실효성 있는 해양금융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금융 상품개발에 해운업계 의견을 반영해 해운과 조선, 금융을 연계한 상생발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운임시장 안정화를 위해 운임공표제 조기 정착을 추진하며 내년에는 부산시와 업무협력을 확대해 해운거래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선주와 화주간 상생협력을 위해선 공기업 종합심사 낙찰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미 공사입찰분야는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지만 해상운송 등 용역분야까지 확대 적용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내달에는 발전5사·포스코와 함께 공동으로 MOU체결을 통해 대량화주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선주협회는 이날 제기된 현안사항과 계획 등을 취합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정책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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