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진정되려면 1~2년은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금리 인하에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주요 가상자산(가상화폐)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3% 오른...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작년 12월부터 6개월째,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작년 8월부터 10개월째 각각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4.0% 하락한 반면, 전력·가스...
지난해 은행권의 알뜰폰 진출을 허용하면서 오히려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고, 가계통신비를 낮추겠다며 총선 직전 도입된 전환지원금은 오히려 이통3사만 덕을 봤다. 여기에 제4이통 신규사업자까지 추진하며 모순을 키웠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제4 이통사 출범은 정부가 알뜰폰만 죽이는 결과를 초래해 정부가 강조한 알뜰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10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했다. KDI가 어제 발간한 ‘갈라파고스적 부동산 PF, 근본적 구조개선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주체인 시행사는 일반적으로 총사업비의 3%에 불과한 자본만 투입한다. 보고서는 이를 선진국 수준인 30~40%로 늘려야 이익은 사유화하고 위험은...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사고 유형별 위험요인의 세부적 인식은 책무배분의 논거를 금융기관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스스로 확립해 나가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금융상품 판매에 회사 간 제휴와 협업이 더욱 보편화되고 있어 분업 형태 등에 따라 위험요인별로 책임소재를 명확히 구분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무구조도가...
마시모 타보니 밀라노 폴리테크니코대 교수는 20일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실이 개최한 ‘기후경제학 분야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모형분석 결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나서지 않아 기후리스크가 심화되는 시나리오 하에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데 있어 기후변화 대응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된 금융사 4개(미래에셋증권‧하나은행‧한국투자증권‧KB손해보험)가 참석했다.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의 현장 안착과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 두각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 제안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에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가입자가 쉽고 간편하게 자산관리(리밸런싱)...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달리 사업주체인 시행사가 극히 적은 자본을 투입하고 건설사 등 제3자의 보증에 의존해 부채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한국 부동산PF 사업의 가장 큰 문제인 만큼 선진국처럼 시행사의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제3자 보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부동산PF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이런 내용을...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 중 대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446.9%로 작년 1분기 202.3%보다 200%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2015년 이후 평균치인 588.6%에는 못 미치지만 1년간 상승폭이 컸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한국판 타임스퀘어 ‘명동’…“K-문화 창조”
구는 관내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 자유롭게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미국의 타임스스퀘어처럼 키우겠다는 목표로 명동 일대를 ‘명동스퀘어’로 명명했다. 광고물의 모양과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 해당 구역은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일본 오사카...
19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오케이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했다.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가 재무건전성 유지에 부담 요인이면서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점이 반영됐다.
키움예스저축은행은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증가와 자산건전성이 저하된 가운데 PF 리스크 관리...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월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2554만3804명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만9766명 감소한 수치다. 이 수치는 2020년 11월(2542만9537명)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올해 들어 반짝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2년 7월(2701만9253명) 줄어들기 시작해 20개월간...
KDB산업은행은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단일 트랜치(Single-Tranche)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본드 발행 시 SSA(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및 정책금융기관 등) 발행전략을 도입한 산업은행은 이번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도 연속성 있게 발행을 추진하면서...
한편, 최 신임 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1971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30년 동안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직을 수행했다. 최 전 의원은 의원 임기 동안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통과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중앙은행의 인가 계획에 맞춰 오는 8월 중 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글로벌 진출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타임스에서도 카카오뱅크를 주목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한국의 계모임 문화를 집중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가 높다. 뉴욕타임지는 한국에는 계모임 관행에 맞춘 계좌 상품이...
아울러 전날 한국은행이 'BoK 이슈노트 -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과 시사점'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물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크게 높고 이에 생산성 제고, 유통구조 개선, 수입 등 구조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의 정책 방향과 같다면서도 농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약력
△1950년생 전남 영암군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영학 학사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박사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증권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제18대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한국금융학회 회장 △금융감독선진화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제20대 국회의원...
한은, 19일 부산서 ‘2024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개최조사국 지역연구지원팀 ‘거점도시중심 균형발전’ 발표“균형발전, 과거 저개발지역→소수 거점도시 중심 패러다임 전환 필요”
한국은행 조사국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할 경우 지역 거점도시 내 도심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과거에 실시했던 수도권 인구의 지방...
한은, 19일 부산서 ‘2024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개최“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 산적한 구조적 문제 이해 선행돼야”“선택 못 받은 지역 소외 아닌 장기적으로 모든 지역 윈윈해야”“좋은 열매를 맺을 만한 몇 그루의 든든한 나무 함께 키워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효율적인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