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작년 하반기 본격화된 집값 하향 기조에 따라 수요자들이 분양가를 비싸게 느끼기 시작하면서 청약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좋으면 가격상승 전망이 밝기 때문에 높은 분양가를 흡수하지만, 현 시장에선 고분양가가 부메랑이 돼 미분양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만...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2.6% 전망…“‘라스트 마일’ 가장 어려워”“반드시 물가안정 이뤄내고, 또 그렇게 할 것” 각오 밝혀 긴축기조 지속, 금융불안 대비도 강조…“신용위험 확대 주의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물가안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고려할 때 올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작년 물가상승률은 3.6%로 전년(5.1%)보다는 낮아졌지만 물가 안정 목표치(2%)보다 여전히 높다.
높은 수준의 물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가로 막은 요인이 되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현재 긴축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시장 불안이 증폭된 3월 163bp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
내년 한국계 외화채권 만기도래액은 418억 달러로 올해 401억 원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로는 △6월(64억 달러) △1월(59억 달러) △10월(52억 달러) △4월(41억 달러) 순이다.
10월에는 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의 만기 이외에도 기업은행...
증권가에선 국채 금리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우려와 함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증시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3배(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로 집계됐다. 순매수 규모는 11억4123만 달러(약 1조4825억 원)다....
신한은행, 외환시장 동향 및 1월 전망…“상승 모색, 힘은 못 실을 듯”11일 미국 CPI 발표, 대만 총통 선거,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 등 주목
내년 1월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향방에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재용·백석현·이영화·김서재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1월 전망’ 보고서를...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승진 기용했고,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가 예상되고 있으며, 강승규 전...
6% 기록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9일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국제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은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향후 물가 흐름을 전망하면서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3.2%, 근원물가(식료품...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주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져(exposure·위험노출액)가 금융권 총자산의 0.09% 수준이며,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건전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융권 스스로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한은 금통위, 28일 '2024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의결"물가·성장 전망 경로, 국내외 통화긴축 장기화 파급 등 불확실성 높아""가계부채 누증 위험·부동산 익스포저 큰 일부 비은행 리스크 유의해야""내년 1월부터 통방 결정회의 약 7일 후에 핵심내용 공개할 예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통화긴축의 강도 및 지속 기간은...
하이투자증권도 부동산 PF 부문을 대폭 축소하는 등 PF리스크의 파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 증권운용사 모두 태영건설로부터 당장 융통할 돈이 급한 셈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다음 달 3일 태영건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경영상황과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태영건설...
다만, 개별 건설사나 제2 금융권의 구조조정 여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한다.
28일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강등했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태영건설의 자체 신용도와 동일하다. 또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기존의 A2-(하향검토)에서 C(하향검토)로 낮췄다....
신용등급 강등으로 태영건설이 기존에 발행했던 공모채들의 기한이익상실(EOD) 조항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채권 발행 당시 인수계약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경우 조기상환 트리거(Trigger)가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당장 내년 7월 19일에 만기를 맞는 공모채 인수계약 과정에서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주채권은행으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6개 사업장(6493가구)은 기본적으로 태영건설이 시공을 계속한다. 필요 시 공동도급 시공사가 사업을 계속 진행하거나 대체 시공사 선정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 사업장도 신탁사‧지역주택조합보증이 태영건설 계속공사,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전망이다.
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은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의 개시 여부, 진행 과정, 채권 손상 수준 등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채권시장에서 태영건설 제68회 무보증 선순위 사채 가격은 폭락 중이다.
개장 직후 7700원에 거래되던 태영건설68회차는 이날 오전...
“청년들에게 내일을 약속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미래 전망도 불가능할 것이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8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성장의 원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불필요한 세대·계층 간 갈등을 최소화함으로써, 후대의 번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본과 노동을...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중 제조업 업황BSI(장기평균 79)는 70으로 전월과 같았다. BSI는 매월 기업경기 동향 파악 및 다음 달 전망을 위해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65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나...
그러나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내년에 비야디와 테슬라의 매출을 각각 1120억 달러(약 145조 원), 1140억 달러로 전망, 양사의 격차가 상당 부분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비야디 차량을 분해해 분석한 후 중국 제조업체가 10년이 지나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비야디가 글로벌 1위가 된다면...
27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여 부동산 PF 현안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은 부도로 쓰러질 위기에 있는 기업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법적 절차다. 태영건설의 3분기 기준 PF...
저축은행의 연체율만 독보적으로 높았는데, 현재는 제2금융권 전반의 부동산 PF 연체율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며 “지금 속도면 리스크 관리에 실패에 도미노 부실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증권사와 캐피탈사 등에서는 신용등급 강등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달 한국기업평가는 다올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