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설립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에서 ‘자율주행 산업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협회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절실한 자율주행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했다. 그동안 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과의 소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
김용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의 절반 이상을 미국과 중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향후 양국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은 빅테크, 완성차, 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개발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라면서 “무엇보다 미국은 불필요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이창환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미국 정부의 공급망 설문 제출 요청과 관련해 “문항을 살펴보면 너무 무리한 요구라는 점은 분명하다”라며 “미국의 반도체 패권주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설문 대상에 포함된 기업은 제출 기한인 11월 초까지 답변에 포함할 정보 범위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한국의 내년 반도체 전체 공정 설비 투자액이 약 3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반도체 설비 투자액 중 30%(1위)를 차지하는 수치로, 정부를 등에 업고 산업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는 대만, 중국도 뛰어넘는 수치다.
이 중심엔 올해 시설투자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미래 시장 투자와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기회라고 생각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에 나서는 것”이라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국내 기업들이 생산에 강점이 있고, 국내 시장이 작아 글로벌로 진출하려는 기업도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위탁업체로부터 세포주를 받아 단순 생산하면 위탁생산(CMO), 위탁업체가...
22일 산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전자ㆍ반도체, 화학, 정유, 철강, 자동차 분야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의 경우 최근 대규모 수주에도 실적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수요 증가에 영업이익 ‘껑충’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폴더블 스마트폰의...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대학들과 손잡고 차세대 반도체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함께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이날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인 정만기 KIAF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이창한 부회장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정만기 KIAF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1410억 달러에서 2018년엔 4850억 달러로 급성장한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18년 이후엔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2030년경엔 1조 달러로 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면서도...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도체 수급 불안 등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최근 완성차 5개사의 성공적 노사협상 타결 등 자동차업계는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을 기울여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로서도 국산차와 수입차간 개별소비세 부과 시점 동일 적용,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매매업 진입...
지난 2018년 기자가 인터뷰한 당시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슈퍼호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유발되는 다양한 수요가 얼마나 클지 아직 제대로 알 수 없다. 호황기가 2~3년 이내에 주춤할 수도 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그의 말처럼 시장은 슈퍼호황기와 불황기를 거쳤지만, 불황은 오래가지...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제반도체장비협회(SEMI)가 발표한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인 249억 달러(29조9687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8%, 전 분기 대비로는 5...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발표를 통해 "한국은 반도체 제조기술 발전과정에서 소재ㆍ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대만은 시스템반도체 제조기술이 세계최강이고 제조시설을 계속 확충해야 한다"며 "이러한 상호 간 장점이 양국 반도체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간 공동연구개발, 상호 마케팅 등 교류를 지속해서 해야 한다...
배터리, 반도체 등 산업 핵심품목을 자국 내(역내)에서 생산하도록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보고서는 “미국과 EU의 역내 배터리 공급망 구축 움직임은 우리에게 위기보다 오히려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배터리 점유율은 2020년 34.7%로 중국(37.5%)에 이어 2위 수준”이라며 “우리나라는 공급망 재편에 나선 국가, 완성차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1일 발표한 ‘주요국의 반도체 산업정책과 공급망 변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세계 반도체 산업 공급망은 △국제 분업체계에서 자국 내 분업체계로 전환 △미ㆍ중 디커플링(탈동조화) 심화 △초미세 공정 경쟁 격화 등의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보고서는 “반도체 공급망은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지역 간 전문화ㆍ분업화가...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는 “그간 최신 감축 설비를 도입해 추가적인 탄소 감축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정부 주도의 탄소 중립 R&D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탄소배출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점을 고려해 2030년 감축 목표는 그대로 두더라도, 기술개발 기간을 고려해 연도별 감축 목표는 완만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전날 한국지엠이 무파업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KAMA는 “한국지엠의 경우 한 차례 부결이 있었으나 노조 집행부가 연례적 파업 관행을 버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우리 노사관계의 생산적 변화와 산업평화 정착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9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 및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주요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2857만대로 집계됐다. 주요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을 뜻한다.
올해 상반기 주요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경영계의 입장과 국민적 공감대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총은 “가석방은 여러 부분에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추후에라도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총은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으로 총수...
7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해양 관련 학과(20개 대학 기준)에 입학한 신입생(학사~박사)은 1112명이다.
19개 대학을 조사한 2016년(1235명)과 비교했을 때 10%(123명) 줄었다.
졸업생들이 조선업종에 취직한 사례도 감소했다. 작년 졸업생 중 조선 관련 회사에 입사한 사람은 236명이다. 2016년(292명)보다 20%(56명) 급감했다.
인재 감소는 조선업...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과 수입차를 합한 1~6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92만4000대로 지난해(94만8000대)보다 2.6% 감소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출고 차질에도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지만, 세부 수치를 들여다보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변화는 ‘대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