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국내 5개 의학회는 26일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다이어트에 대해 경고하면서 “당뇨병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가 갑자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저혈당이 초래되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뇨는...
암과 함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한국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국가적 대응책을 주문했고, 올해 세계 보건의 날 주제를 ‘당뇨’(Beat Diabetes)로 정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당뇨병이거나 당뇨 고위험군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약 100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이 일단...
루트로닉은 오는 17일부터 4일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유럽망막학회 유레티나(EURETINA)에서 국내외 임상 의사들을 대상으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하 CSC)’에 대한 연구자 미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독일과 한국의 연구자들이 향후 진행할 마케팅임상 프로토콜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는 책임...
이번 학회에서 송원경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환자를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특이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종양형성 등을 비롯한 이소성 조직형성 등 안전성에 문제가 될 만한 이슈들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카타 테라퓨틱스와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과 지난달 각각 북미 지역과 한국에서의 임상 결과를...
또한 정 교수는 한국망막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회장, 한국포도막학회 회장,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망막 질환 관련 다양한 저서를 역술하는 등 한국의 안과학 분야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정흠 교수의 영입에 따라 국내 망막 진료에 있어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고 특히 황반변성 분야의 전문 진료기관을...
특히 한국망막학회가 지난해 12월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4대 망막질환’을 발표, 30~40대 당뇨환자는 당뇨망막병증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황반변성ㆍ녹내장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안과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발생하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안구...
녹내장 발생 원인 '안압'…하지만 동양인은 '정상안압녹내장' 많아
실제 한국녹내장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 녹내장 환자 중 약 77%가 안압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동양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 문제가 아닌 시신경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거나 시신경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로 보고 있다”며 “녹내장...
한국망막학회는 3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4대 망막질환’을 발표했다. 이는 약 100건의 대한안과학회지 논문 메타분석 및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해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망막질환은 선진국의...
13일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 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했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게 한다.
악화될 경우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한국망막학회가 2000~2009년 강남성심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의 내원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새로 발생한 진행형 황반변성 환자는 2000년 64명에서 2009년 475명으로 7.4배 증가했다. 특히 40~50대 환자의 경우 21명에서 187명으로 9배 급증했다.
이는 서구식 식습관과 컴퓨터 중심의 근무환경이 빚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고지방·고열량의 서구식 식습관으로 국민...
젊은 나이에 실명된 환자를 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망막 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종우 한국망막학회장(건양의대 김안과 망막병원장)은 1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시력을 잃은 후에야 안과를 찾는 환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망막은 우리 눈으로 들어온 빛이 상을 맺는 곳으로 카메라에 비유하면 필름에 해당하는 중요한...
한국망막학회는 17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김안과병원, 고려대병원, 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충남대병원에 등 총 5개 병원 망막센터에서 2012년 7월부터 1개월간 내원한 환자 총 1만2530명 중 망막 질환으로 실명을 진단받은 환자 882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약 23.2%(205명)이...
21일 한국망막학회가 최근 일반인 1784명을 대상으로 황반변성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질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변해 인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안과 질환과 비교해 봤을 때에도 전체 응답자의 72.7%가 백내장을, 절반 이상이(54.9%) 녹내장을 실명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인지하고 있는 반면, 응답자 중 7.1%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