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본인이 고사중이어서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은 에버랜드 편법증여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맡기 힘들 전망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반도체 빅딜의 앙금이 채 가시지 않았고, 최태원 SK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연륜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경련 회장 자리는 우리나리 재계를...
신세계 오너 일가의 세금 납부를 통한 지분 증여 작업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편법 논란이 끊이지 않던 재계의 지분 및 경영권 승계 관행에 적법한 절차에 의거한 새로운 흐름이 정착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그룹 승계 작업을 추진중인 다른 그룹들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보일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참여연대가 글로비스에 대한 현대차 그룹의 '회사기회편취' 방식의 편법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가 가능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소장 최영태)는 지난 18일 "상속세 포괄주의 도입으로 인해 현행 상속및증여세법으(상증세법)로 과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지난 13일 열린...
재벌들의 편법증여에 대해 관련 계열사 사장들이 '모르쇠'로 일관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후 질의가 끝나고 추가질의를 준비하는 동안 현대차 그룹계열사인 김창희 엠코 사장, 김익교 오토에버시스템즈 대표이사, 한규환 현대모비스 사장에게 "신세계 정재은 명예회장의...
광주신세계, 효성그룹의 효성건설 및 태광그룹의 태광시스템즈 등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과세관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또 "비상장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편법적 증여에 대한 국세청 과세가 가능하다는 검토보고서가 작성된 만큼 과세하지 않는 것은 국세청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삼성ㆍ현대차 그룹 등의 일감 몰아주기식 편법 증여에 대한 과세문제는 국세청의 판단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이 "재벌그룹들의 일감몰아주기식 편법 증여에 대한 과세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는 세정당국이 판단해서...
15%를 취득하면서 태광그룹의 후진적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압박을 받아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단순한 정기세무조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태광그룹의 편법증여의혹과 더불어 특수관계자간 거래와 주식변동 등에 대한 조사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로 여전히 구설수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역시 삼성그룹의 SI업체인 SDS의 지분 9.1%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재용 상무 외에도 이건희 회장의 딸들인 이부진, 이서현 씨 등 각 각 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경영권 승계를 앞둔 대기업 2~3세 경영인들이 대기업 계열 SI(시스템통합)업체 지분을 확보하는데 열을...
특히 귀국일정도 잡지 않고 출발한 상태여서 향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검찰의 에버랜드CB편법 증여건과 관련한 이회장의 소환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은 이 회장의 출국이 '도피성'이 아닌만큼 언론에 사전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그룹 전략기획실 관계자들은 물론 대부분의 공항당국자들도 사전에 일정을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통상 검찰의 조사가 끝나고 나면 공정위와 금감위, 그리고 국세청의 조사가 이뤄졌던 전례를 살펴볼 때 추가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글로비스의 정의선 사장이 '회사기회편취'방식으로 편법 증여받은 사례이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여세를 과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재용 상무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가 바로 이런 사례에 해당된다.
증여세는 증여 시점 전후 2개월 간의 주식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낸다. 신세계가 하필 이때 증여를 결정했다는 것은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이왕 낼 증여세라면 주가가 조금이라도 쌀 때 넘겨 세금 줄이자"식의 주식증여가 늘어 날 전망이다....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19일 이건희 회장의 미국 출국을 전후해 이학수 부회장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5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 4자녀에게 에버랜드 전환사채(CB)가 넘어가는 과정에 삼성 비서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추가 정황을 확보한...
명분상으로는 IT사업 점검과 신성장동력을 구상하는 등의 목적이 있지만, 속내는 에버랜드 CB 편법증여 관련 수사에 따른 검찰 소환과 국정감사에 대비한 ‘시간끌기’라는 포석이라는 주장이다.
삼성측이 이 회장의 미국 방문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른다며 장기 체류의 뜻을 내비치면서 이와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불법대선자금 관련 수사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에버랜드 편법증여 사건으로 검찰 소환을 앞둔 상황에서 돌연 미국 출장일정을 잡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 비자금 사건 이후 첫 해외출장을 통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한다.
◆ 이건희, 소환 앞두고 현장 경영 강화
이건희 회장은 내달 19일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수여하는 ‘밴플리트상’을 수상하기 위해 미국을...
헐값에 대주주 및 그 일가들에게 매각한 것은 이사로서의 임무를 저버린 것이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또 당초 공정위 조사단계에서 구본무 회장이 거래당사자에서 누락된 경위와 시세차익의 용처, 구 회장 딸인 구연경씨의 매입자금 편법증여 의혹, LG칼텍스정유 및 LG유통의 주식 고개매수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사건의 수사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공개소환이 임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을 공개소환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이인규 3차장 검사는 "이건희 회장이 검찰에 출두한다면 떳떳하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건희 회장을 공개소환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민경윤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회장이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배우자와 계열사 대표 명의로 편법 대출받은 55억원은 이들로부터 무상증여받은 것으로 증여세를 탈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시민권자인 강찬수 회장이 지난 5월 주주총회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직원들을 동원, 위임장을 받는...
최근 재벌가들의 편법 증여 상속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그룹은 벌써부터 오너 3세들에게 지분을 나눠주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심홀딩스 신춘호 회장(사진)은 자신의 친손주와 외손주 11명에게 일정 비율로 지분을 나눠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농심은 대부분 미성년자나 갓 20대를 접어든...
하지만 이번에는 에버랜드 편법증여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여부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정해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 경영구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건희 회장뿐만 아니라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와 함께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검찰 주변의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처지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휴가대신...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검토 등을 비롯해 얼마 전 신세계는 경영권 승계에 따른 증여세 1조원을 자발적으로 내겠다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재벌그룹들은 여전히 경영권 편법 승계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재벌가의 편법적 부의 이전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편법 승계의 유형을 정리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