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영화의 기획 과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호 감독은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팽목항에 도착해서야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은 거짓이며, 그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과 의도가 있었다는 것. 당시 이러한 진실들을 묻히게 하지 않기 위해, 면밀하게 자료를 확보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영화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이상호 기자는 “팽목항에 가서야 진실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부분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내용들은 거짓이었고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정권의 의도가 있었다”면서 세월호 사건의 이면에 대해 전했다.
이어서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호가 급격히 잊혀지고 망각이 강제되는...
소설가 김훈, 김애란과 시인 송경동 등 문인 20여명도 광화문광장에서 팽목항으로 달려갔다.
'기다림의 버스'에 탑승한 회사원 김모(35·여)씨는 "실종자 가족이 '차라리 유가족이고 싶다'는 말까지 한다는 말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이들의 간절한 호소를 정치권은 정쟁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은 또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며 "유가족 진도 팽목항에서 발을 동동 구를 때 누군가는 사업거리를 생각한 것이냐"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들은 '다이빙 벨'의 부산영화제 상영과 관련 "세월호 참사를 가슴에 묻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가족들을 비통하게...
정부는 오는 11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연휴기간의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정 총리는 사실상의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경찰청, 용산역, 아동양육시설 등을 방문한 데 이어 7일에는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다.
실종자 가족은 아직도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차가운 길거리에서 농성 중이다.
군대에서도 너무도 귀한 젊은 군인들이 무자비한 폭행과 사고로 생명을 잃었다. 임모 병장이 지난 6월 21일 오후 8시 15분쯤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를 향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사단 윤모 일병은 선임병들에 의해 잔혹하게...
당시 박 위원장은 2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는 일정 관계로 다른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
회의를 마치고 방에 돌아온 박 위원장은 정 총리가 방문했다가 돌아갔다는 소식에 “(만나기로)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왔다 가셨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 측은 정 총리 측에 사전에 이날 면담이 어렵다고 의사를 전했음에도 불쑥 찾아온 것에 불쾌하다는...
같은 당 김현 의원과 함께 팽목항을 둘러본 문 의원은 진도 체육관으로 이동해 실종자 가족들과 1시간가량 면담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문 의원 측은 "문 의원이 이 자리에서 '세월호특별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국가가 책임지고 실종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국가가 책임을 지고 마지막 한 분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집회엔 지난 1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출발한 '생명과 정의의 도보 순례단' 소속 호남신대와 장로회신학대, 부산장신대 학생과 교수 20여명도 함께했다.
경찰은 이날 도심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 주변에 차벽을 치고 30개 중대 250여명을 투입했으며, 미신고 집회란 이유로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에 광화문 쪽으로 행진을 벌이던 집회 참석자들은 경찰과 한동안...
이를 위해 세월호 참사현장 인근인 진도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재인 의원의 단식 중단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 역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당 차원의 비상행동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30일 오후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들을 만난 적이 없었다면 오히려 포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미 팽목항까지 가서 유가족을 만났다. 그래서 일말의 기대감이라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미 만났던 사람을 또 만나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박 대통령이 면담요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순례단이 진도 팽목항에서 '아이들의 눈물'이라며 떠 온 바닷물은 경기장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이어서 유족 스스로 교황에게 전달하는 것을 취소했다.
앞서 안산 단원고 학생인 고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고 김웅기 군의 아버지 김학일 씨 등으로 구성된 도보 순례단은 지난달 8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십자가를 멘 채...
편지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은 "매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많은 가족들이 탈진하여 쓰러지고 있으며, 한 실종자 가족은 한쪽 폐의 3분의 2를 잘라냈고, 다른 가족은 뇌종양으로 수술이 필요함에도 딸을 찾기만을 기다리며 수술을 받지 않고 있다"며 "진도 팽목항에서 노숙하며 120일이 넘도록 참사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희에게도...
같은 날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정봉주 전 국회의원, 박재동 화백 등도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단식 농성 중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를 강조했고, 김흥구, 이승훈 사진작가 등을 포함한 시민 100여 명은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집회현장을 찍은 사진을 들고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부터 광화문광장까지 걸었다.
지난 9일 오전...
진도 팽목항에는 아직도 실종자 가족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무력화한 특별검사제를 허용한 여야간 합의를 파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400만여 국민이 바라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는 진상조사위원회 설립을 위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합니다.
우리 영화인들은 이러한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오늘부터...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 팽목항 현지에 며칠씩 머무르며 뉴스를 진행하고, 참사 100일 동안 보도의 첫머리를 이 뉴스로 전하며 세월호 보도와 관련 신뢰받는 언론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달 27일 팥빙수를 사가지고 도보순례단을 방문했다. 당시 손 앵커는 “하늘에 있는 승현이에게. 다음에는 더 좋은 세상에 태어나길”이라는 메시지와...
그래서 세월호 사건 때도 팽목항에도 저도 같이 참여를 했고 이번에는 평소에 제가 언론에 노출되는 걸 꺼려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잘못 표현한 것들이 또 왜곡되고 의혹으로 양산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언론에 나서는 걸 꺼려해 왔습니다.
그래서 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화요일부터 나섰습니다.
너무 많은 의혹들이나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