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연출자 된 사연… “정권 배후 알리고자”

입력 2014-10-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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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이상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영화 ‘다이빙벨’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다이빙벨’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됐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비통한 사건 이후 이슈로 등장했던 다이빙벨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연출한 안해룡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이날 오전 영화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이상호 기자는 “팽목항에 가서야 진실이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부분 언론에 보도되고 있던 내용들은 거짓이었고 배후에는 자신들의 실수를 가리기 위한 정권의 의도가 있었다”면서 세월호 사건의 이면에 대해 전했다.

이어서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월호가 급격히 잊혀지고 망각이 강제되는 상황에서 영화 작업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모든 자료를 확보하려 했다는 이상호 기자는 “(영화에) 다이빙벨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담았다”며 “아주 중요한 단초라고 생각해서 영상 확보에 특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상호 기자는 “공개 상영이 어려울 거라 예상했다”며 “10월 안에 개봉하기 위해서 제작자와 프로듀서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다이빙벨 이상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이빙벨 이상호 대단한 노력이다”, “다이빙벨 이상호 10월에 꼭 상영되길 바랍니다”, “다이빙벨 이상호 고생 많으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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