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법원의 조정 결정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두 카드사와 피해자간의 집단 소송은 본안 소송으로 넘어가게 됐다.
집단 소송은 각 카드사를 상대로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직 KB국민·삼성·현대카드 등은 조정 과정이 진행 중이지만 이들 카드사도 법원이 제시한...
카드사들의 책임 문제 이야기했는데 금년 들어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었음에도 소비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던 카드사들의 책임도 있을 수 있다. 일부 카드사는 적절한 보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성래 실장) 보이스피싱 신고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현재 바로 지급정지를 하도록 개선됐다. 112센터를 통하면 1~2분 내에 지급정지가 된다....
지난 8일부터는 ARS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현금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카드사 콜센터에서 회원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론 신청 여부를 직접 문의한다. 오후 9시 넘으면 다음날 오전 확인 전화를 걸기 때문에 심야시간에는 카드론·현금서비스 이용이 아예 불가능하다.
SMS 문자 인증과 콜센터 전화 연락을 모두 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카드사는 여전히 SMS 승인번호 전송...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용카드 발급시 카드론 사용여부 확인, 카드론 이용시 본인 확인절차 강화, 온라인 공인 인증서 재발급시 대면확인 등 소비자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규제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권혁세 금감원장의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에 있다.
올해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피해, 보이스피싱에 따른 카드론 피해 급증 등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나선 것은 보이스피싱에 따른 피해증가 외에도 가계부채 증가 억제 차원으로도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에 따른 카드론 피해도 있지만 카드사의 수익 구조가 카드론에 쏠리는 경향이 있어 이를 바로 잡으려는 것”이라며 “카드사들이 적절한 수익을 내면서 결제서비스라는 공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조가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카드사들의 본인 확인 절차도 강화됐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카드론 보이스피싱이 극성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카드론 신청시 신청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드론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도 권 원장은 금융회사의 노력이 부족하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금융회사에서 오신 분들은 만약 내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어떠했겠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란다”라며 “항공사들이 비행기 엔진에 결함이 있을 때는 운항을 중단하는 것처럼, 금융회사도 고객 재산보호에 문제가 있을 때는 영업을...
사기범은 A씨에게 카드번호,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을 알아냈고 사기범은 A씨 명의로 카드론을 받아 갔다.
최근 카드론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다.
올 1분기 1억원에 그쳤던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4분기 들어 한달 반 동안 90억원이 넘는 피해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카드론 보이스피싱은 피해자를 현혹해 자신의 계좌로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기존의...
# 8월 서울시 송파 거주 A씨(여, 30대)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는 자로부터 카드론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 검찰수사관을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금융정보를 모두 알려준 뒤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1000만원을 사기범들의 계좌로 송금한 것이다. A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청 112센타를 통해 사기범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하여 피해를 전액...
이어 권 원장은 "카드론 보이스피싱 급증 사태를 계기로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차원의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최근 카드론 보이스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각 카드사에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고 다음달 9일까지 특별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온라인 쇼핑 등에서 카드사는 비밀번호 일치 여부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
A씨와 달리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비밀번호가 유출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비밀번호 유출이 자기 탓이 아님을 카드 회원이 직접 입증해야 한다.
카드 분실이나 도난을 알아차렸을 때는 지체없이 카드사에...
카드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국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승인취소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 결과를 말한다. 그러나 10월달의 경우 9월달보다 영업일수가 하루 더 길어 실적은 사실상 전원 수준인 셈이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5월 이후 카드사용 증가세가 줄고 있는 것 소비 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금융 당국의 카드사 규제가...
금감원은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카드사들이 카드론 취급시 본인확인절차를 강화토록 한 금감원 지도내용을 얼마나 이행하는지 살펴보고 카드론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피해 억제 노력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처럼 금감원이 카드사들을 상대로 특별 점검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들어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초부터 지난...
아울러 가계대출 증가 우려에 금융당국의 규제로 신용카드사의 주요 수익원이던 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이 2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카드사의 카드대출이 2분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3분기 이후 2년 만의 첫 감소세를 나타낸 것.
삼성카드는 6월 말 4조900억원이던 카드대출 잔액이...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국산차량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의 담보가치를 활용해 최저 금리가 8.9%로 카드론이나 일반 신용대출보다 낮다.
또한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데다, 담보 차량의 설정 및 해지 절차도 일체의 비용 없이 모두 현대캐피탈이 온라인을 통해 대행해 준다.
한도는 차량 시세의 100% 이내에서 신용에...
할인 혜택은 대금 청구 시 청구 금액에서 할인(청구할인)되며, 무이자할부 및 현금서비스, 카드론, 세금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카드ZERO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5천 원, 국내외 겸용(VISA)이 1만 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ZERO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할인 혜택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끝에 나온 상품”이라며 “현대카드가 생각하는...
30일 '보이스피싱 카드론 대출 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이들은 내달 5일 오후 1시 금융감독원 앞에서 무분별한 카드론 대출을 진행한 카드사들을 집중 비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 당국의 조사와 피해 보상까지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집단 소송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보이스피싱 카드론 대출 피해자 모임’은 "카드론 대출 사기의...
카드대출의 일부인 카드론 이용자의 절반이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 부실위험은 더 커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으로 카드론 이용자의 52.9%가 은행, 캐피탈, 대부업체,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권에서도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다중채무자의 규모도 증가했다. 올 3월말 기준...
1∼2시간 후 사기범은 C카드에서 현금서비스 130만원, D카드에서 현금서비스 224만원, E카드에서 카드론 1000만원을 신청해 피해자 거래은행 계좌로 입금시켰다. 이후 입력받은 정보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아 인터넷뱅킹을 통해 4개의 사기계좌로 이체토록 해 돈을 빼갔다.
최근 이 같은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1~8월중 카드론...
이 중 신용판매는 41조5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늘어났으며, 카드론은 2조9872억원으로 7.4% 감소했다. 현금서비스는 1.2% 늘어난 6조6300 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증가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삼성S클래스카드의 판매호조, 등록금카드 결제를 포함한 신시장 개척 등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