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독재부패세력에 대한 전면적 청산의 출발이며, 대한민국 구체제 '앙시앙레짐'의 종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이제 '포스트 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라며 "불평등과 불공정의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꿔, 공정하고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
일제 때 만주군에 복무했던 한 친일군인의 흉상이 논란 끝에 2011년 철거됐다. 마사회 본관 앞에 있던 흉상의 주인공은 김동하(金東河, 1920. 4.15~1993. 12.3) 전 한국마사회장으로, 일본 이름은 가네모리 다케오(金森武雄)였다.
만주에서 자라난 그는 만주 신경군관학교를 제1기로 졸업하고 만주군 장교로 임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경군관학교 1년 선배다....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과 소비자들은 이 사장의 해명이 친일파 이완용의 3.1운동 경고문과 흡사하다며 불매운동을 고조시키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죽은 쥐가 자라 원피스 솔기 속에서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자라의 이미지가 추락했다.
이들이 친일 보수 수구세력인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는지 궁금하다.”(트위터 @khj8428)
“국정교과서를 만들 거면 제발 제대로 만들어 주세요. 내가 배운 역사는 식민사관에 쩔어 있어서 내 학생들은 제대로 된 역사를 배웠으면 했었는데….”(트위터 @jin_fierce)
교육부에서는 국정교과서 홍보를 위한 카드뉴스를 페이스북에 올리는 과정에서 태극기...
조희연 교육감은 이 회의에서 “시대착오적인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의 최대 피해자는 학생”이라며 “친일·독재 미화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등 많은 문제가 지적되고 있어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현장에 배포하여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동안 일각에서는 새로 만들어질 역사교과서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축소 서술 하는 등 역사를 왜곡할 것이라는 근거없는 오해들이 있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현장검토본 웹 공개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 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오늘 공개하는 현장검토본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개발이 진행 중인...
친일 반민족 행위는 별도의 소주제로 편성해 친일 부역자의 명단과 친일 부역 행위를 상세하게 서술했다. 이승만 정부에서 활동한 반민 특위의 한계를 분명히 했다.
또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충분히 서술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도 별도의 소주제로 구성해 균형 있게 서술했다.
역대 정부의 ‘독재’에 대해 분명히 서술했다. 이승만...
교총은 “친일·독재 미화, 건국절 제정 등에 대한 교육현장 여론과 배치되는 역사교과서는 수용 불가”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지난 16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상태다.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최순실 교과서’로 보는 반대론자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다른...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 이우영(76)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이 친일재산환수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9일 이 회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친일재산확인 결정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한일합병에 기여한 대가로 일제로부터 후작의...
'무한도전'은 지난달 29일자 방송에서도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출발”등 대통령의 발언을 패러디한 자막을 쓰기도 했죠.
이 밖에도 친일파 대표인물 이완용이나 영화 속 배트맨, 조커처럼 역사 속 인물이나 영화 캐릭터 등을 대입한 패러디도 다수 등장했습니다. ‘우주까지 포기한 상태’를 상상해낸 ‘촌철살인+위트’ 패러디물은 그야말로 압권이네요.
(친일파 후손이 어쩌니, 부정부패 기득권 계층이 어쩌니 하는 건 이 자리에서 피하겠어요. 저보다 훨씬 잘 알고 이에 분노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테니까요.)
그런데 미들클래스 오블리주는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더군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본보기로 회자되는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에서 성인 남자 승객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던 계층은 상류층인 일등실 승객(33...
하지만 좌익 축출에 지나치게 집착해 친일 경찰까지 중용하는 무리수를 둔다. 이후 이 문제는 두고두고 논란거리로 남는다.
그런 그가 일제시대에는 독립 운동을 했다. 미국에서 이승만 등과 함께 구미외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귀국 후에도 청구회 회장으로 항일 운동을 하다가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기도 한다. 독립운동가에서 경찰청장으로, 외무장관...
일제 말기인 1940년대에는 친일문학 활동을 벌인다. 1944년에 발표한 단편 ‘산본(山本) 원수’는 정비석 친일문학의 정점을 찍는 것이었다. 그는 이 작품에서 1943년 4월 미드웨이 해전에서 전사한 일본 해군제독 야마모토 이소로쿠(山本五十六) 원수를 따라 침략전쟁에 목숨을 바칠 것을 선동한다. 이때의 일로 그는 친일 작가라는 꼬리표를 평생 달고 다녀야 했다....
1982년 ‘비극의 군인들’을 읽어봤다”며 “일본 육사 출신에 우호적인 분위기, 친일적인 서술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서 49페이지에 “최정근은 필리핀 레이테도 공중전에서, 그리고 정상수는 오키나와 공중전에서 각각 ‘산화’했다”는 내용을 들면서 “사쿠라 꽃 지듯이 나라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해서 산화라고 한다”며 이 원장이 친일적인...
부민관 의거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립극장인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자리)에서 친일 부역자이자 정치깡패인 박춘금 등의 주최로 일본 고위 관료들이 집결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가 열리던 중 20대 애국 청년들이 사제폭탄을 터트린 사건이다. 박춘금이 일제를 위한 궤변을 토하는 순간 요란한 폭음과 함께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 의거는 한국...
손목시계와 담배 파이프, 안경, 수첩, 저금통장 등이었다. 또 다른 유품인 순종이 내린 군인 칙유칙서와, 다이쇼(大正, 1879∼1926) 천황이 황태자 시절에 선물한 은 손목시계는 후일 전달됐다.
1966년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합사되고 국내에선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기록돼 있지만 최근 그의 활동에 대해 재평가, 재조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화 ‘밀정’의 김 감독은 영리하게도 김원봉이나 의열단 같은 드라마틱한 인물과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는 대신 친일과 항일 사이에 고뇌하던 조선인 친일경찰 이정출이라는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그리고 스파이 영화 장르에 잘 녹여 냈다.
‘밀정’은 지금 인터넷 논객 사이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극영화를 평가할 때 항상 고민하는 문제는 바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 독립군들과 친일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 '암살'은 1270만5783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내부자들'과 '암살'이 안방극장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때부터 그의 친일행적이 시작됐다고 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에키타이 안’이라는 일본 이름으로 활동하고 일본 국가를 연주한 사실이 있다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또 ‘만주 환상곡’에 직접 선율을 넣어 대형 일장기가 걸린 콘서트홀에서 지휘했다고 한다. ‘만주 환상곡’은 일본과 만주국의 영광을 기리고 독일 이탈리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