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친문(親文) 정치권 인사들의 총선 준비로 생긴 빈자리에 담쟁이포럼 출신 인사들의 진출이 늘면서 그 영향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장관급 국무위원은 31명이다. 이 중 담쟁이포럼 출신은 5명이다. 담쟁이 시를 쓴 도종환 시인(당시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원조문재인계(친문)’를 전면을 내세워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중심으로 한 ‘J노믹스(문 정부 경제정책)’와 적폐청산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엄청난 타격을 안겼다.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경제 둔화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경제도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초기 ‘신문’ 인사와 정부...
문제는 ‘친문’(친문재인) 당원이 당내 다수인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이 이력에 들어가면 득표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각종 당내 여론조사에서 대표경력에 ‘노무현’, ‘문재인’이라는 이름 석 자만 들어가도 지지율이 10%포인트(P)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속설처럼 퍼져 있다.
이렇다 보니...
이와 관련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분류되는 일부 인사들도 불출마 의사를 밝혀 '중진 물갈이'설이 나오자 당내가 술렁였다.
이 대표는 "이제 총선이 7개월 남아있는데 사실상 6개월"이라며 "이제는 당도 정기국회에 대응하며 총선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태세를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문재인...
'보고있다정치검찰' 키워드는 친문 성향을 띠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보고있다정치검찰' 키워드를 담은 게시글들을 잇달아 작성하며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수사를 겨냥했다.
앞서 클리앙에서는 전날(2일) 있었던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를 두고 "기자들의 질문 수준이 낮다"는 등...
친문(친문재인) 진영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정태호 일자리 수석은 지난 대선 직후부터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6월 일자리수석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원년 멤버'로,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정 수석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일자리수석으로는 현재 일자리기획비서관인 황덕순...
이날 첫 출근한 양 원장은 여의도 당사 민주연구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안에 친문(친문재인)과 비문(비문재인)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총선 승리의 대의 앞에서 국민 앞에 겸허하게 원팀이 돼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여당의 '여'(與)는 함께 한다는 뜻이다. 당정청이 하나 돼 국정 운영을 책임 있게...
하태경, 대통령 지지세력에 쓴소리
하태경 "지지층이 대통령 망친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대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압도적 승리로 정치 지형을 바꾸지 않고서는 국민이 바라는 개혁 완성이 어렵다"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반드시 성과를 내고 민주당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이해찬 대표가 2012년 민주통합당 대표일 때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 대표와 가깝고 친문 주류 그룹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사법부는 '과거 정권 유죄, 현 정권 무죄', '반문(반문재인) 유죄, 친문(친문재인) 무죄'가 헌법보다 위에 있는 절대가치로 여긴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법원의 어불성설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공범 드루킹 일당이 대부분 구속된 상황에서 김 지사만 풀어주는 것은 무슨...
이번 경선의 관전 포인트는 친문 표심의 분화와 계파 없는 중립세력의 표심이다.
김태년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추미애 전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 의장을 맡은 ‘정책통’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출신으로 이 대표와 가까운 김 의원은 ‘친문’(친문재인)계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 대표가 2012년 민주통합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고...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탁현민(사진 왼쪽)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가 홍보 전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안으로 조만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7일 “탁 자문위원에게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며 “당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탁...
이후 몇 차례 사외이사 교체를 반복했지만 사외이사 선임때마다 친문인사, 보은인사 논란을 겪었다. 2017년 5월 퇴임한 이종구 전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세형 사외이사를, 지난해 2월 퇴임한 성효용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정훈 사외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이승재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다시 4인 체제로 복귀하는 듯 했지만 김세형 사외이사가...
이번 개각으로 김부겸·김현미·도종환·김영춘 장관이 당으로 복귀한 데다 기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들의 당 복귀까지 고려한다면 내년 총선 준비에 친문 세력의 입김이 세졌다. 이번 개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8월 이후에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당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 친문 세력의 당 장악력이 커질 것으로...
분명한 건 바른정당은 옛날 군사 독재세력인데, 적폐세력과는 함께 갈 수 없다는 확실한 생각이 있었어요. 민주화를 부정했던 세력과 어떻게 같이 갈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은 패권 세력이에요. '친문' 외에 '비문'은 설 자리가 없잖아요. 우리 민주평화당이 제대로 서야 하고 국민의 호응을 받아야 하는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권 후반기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친문(친문재인)·신친문 인사를 내년 4월 총선에 대거 출마시켜 안정적인 정치기반을 마련하려는 포석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애초 정치권에서 2월로 예상했던 2기 내각 구성은 북미 정상회담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등 대내외 현안이 터지면서 3월로 늦춰졌다. 더불어민주당이 교체를 요구했던 박상기 법무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의 미국 전문매체 기고문을 번역해 소개했다.
송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동의한다면서도 최근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재개 필요성을 말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이에 이번 기고 소개를 두고 최근 '비문(비문재인)의 반격' 이라는 일부 해석을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15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기업·중견기업 및 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경제 행보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이번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원조 친문으로 개편하며 민생·경제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2기 청와대 참모진의 경제인 만남과 소통도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알릴레오’의 구독층은 유시민 이사장의 ‘팬’과 친노 혹은 친문 성향의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시민 이사장은 본래 친문이라기보다는 친노였는데, 여기서 친문을 포함시키는 이유는, 최근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 때문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jtbc TV 토론에서 “경제위기론이 사실에 기반하기보다는 기존 기득권층의 이득을 해칠 가능성이...
이번 인사는 원조 친문 인사를 대거 포진시키면서 친정체제를 강화해 국정장악력을 높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실상 ‘2기 청와대’ 출범으로 최근 잇달아 발생한 청와대 기강해이 문제로 인한 어수선한 청와대 분위기를 다잡고 대통령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사를 곁에 두고 민생‧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