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文 지지층이 오히려 대통령 망칠 수 있어"…친문 향해 비판

입력 2019-05-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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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대통령 지지세력에 쓴소리

하태경 "지지층이 대통령 망친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대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대담 당시 논란이 된 '독재자' 발언을 두고 문 대통령의 지지층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하태경 의원은 "문 대통령 지지층은 질문에 성역을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지지층이 대통령을 망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극단적인 지지세력으로 인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11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정치인의 삶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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